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20.6℃
  • 맑음대전 21.5℃
  • 맑음대구 22.2℃
  • 맑음울산 16.2℃
  • 맑음광주 22.1℃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20.4℃
  • 구름많음제주 17.1℃
  • 맑음강화 17.4℃
  • 맑음보은 21.0℃
  • 맑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1.0℃
  • 맑음경주시 21.1℃
  • 구름조금거제 16.3℃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尹 정부, 국민들 설익은 정책 금세 간파"

URL복사

"대구지하철에 한 수 배워…간단할수록 어려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대구 지하철 스크린도어 안쪽 도착역 이름 표기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 국정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부터 만 5세 입학, 최근 주 69시간제까지, 현명한 우리 국민들꼐서는 이런 설익은 정부 정책들이 꼼꼼하고 섬세하게 검토되지 않았다는 것을 금세 간파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페북에서 "대구지하철에 한 수 배웠다"며 "전국의 출퇴근러들이 부러워한다는 대구지하철이다. 스크린도어 안 쪽에 도착역 이름을 크게 표기했다. 간단한 아이디어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원래 간단할수록 어려운 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늘 말씀드리는 얘기다. 성공과 실패는 크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작고 섬세한 차이에서 갈린다. 모두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일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니 웬만하면 놓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결국 큰 것은 물론 작고 섬세한 것까지 신경 쓰냐 아니냐의 디테일이 승부의 핵심이다. 말하자면 '큰 거 한 방은 없으니 섬세하게 노력하자'는 얘기다. 국정운영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우리 민주당은 잘하고 있다 말씀드리지 않겠다. 하지만 더 세심하고 더 꼼꼼하고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약속, 자신 있게 드린다"고도 했다.

그는 "시민의 민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민의 제안을 수용해 작지만 큰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대구지하철공사의 사례에서 배우겠다"며 "주변에서 발견하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주저 없이 저희에게 던져달라. 작더라도 할 수 있는 일부터 방법을 찾고, 물샐 틈 없이 꼼꼼하게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소소해 보이지만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작은 변화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태산 같은 큰 변화를 이룬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