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1.4℃
  • 구름많음강릉 11.6℃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3.4℃
  • 구름많음울산 12.0℃
  • 흐림광주 12.1℃
  • 흐림부산 12.6℃
  • 흐림고창 11.3℃
  • 제주 14.1℃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11.1℃
  • 구름많음금산 12.1℃
  • 흐림강진군 12.8℃
  • 구름많음경주시 12.6℃
  • 흐림거제 13.0℃
기상청 제공

정치

비명계 이원욱, '개딸 항의시위'에 "분노조차 아까워"

URL복사

민주 강성지지층, 지역 사무소 등에서 항의시위 열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비명계(비이재명계)'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사무실과 자택 인근에서 항의 집회 및 1인 피켓시위가 전날(24일) 열렸던 사실을 알리며 당시 현장 사진들을 올렸다. 또한 이재명 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을 향해 "이제 분노조차 아깝다"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집회 공지 앱카드에서 본인의 사진이 조작됐단 점도 언급하며 "일부 유튜버들이 악마의 편집으로 악의적 영상을 유포하더니 이제 사진까지도 조작한다. 악마가 필요했나 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원욱을 향한 시위, 조롱, 욕설 좋다. '심판해야 할 내부의 적'이라고 생각하시니 없애기 위해 행동하셔야 하지만 조작을 하진 말아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개딸들에 대한 분노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밀려온다"며 "어제 이재명 대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영화 1987'에 나오는 개구진 그러나 정말 사랑스러운 딸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전날 울산 국민보고회에서 개딸이란 표현에 대해 '영화 1987에서 사랑스러운 딸의 의미로 쓰였으나 최근 혐오단오로 변질됐다'며 지지자들 명칭을 바꾸면 어떨까 싶냐고 제안한 바 있는데 이 의원이 이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으로 추정되는 '동탄 민주시민연대'는 이 의원의 지역 사무소 앞에서 '이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반대 기자회견 및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자당 당 대표 등에 칼이나 꽂을 거면 갈라치기의 빌미를 제공하지 말고 차라리 국민의힘으로 가거나 별도의 당을 만들어 민주당을 나가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 대표와 맞서는 행보를 이어가자 강성 지지자들이 이 의원의 출마를 반대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연금개혁안 21대 국회 처리 무산...‘2%p’ 차이 못좁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연금개혁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 기간에도 여야가 서로의 주장만 하고 결론을 내지 못하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어, 출장을 취소하고 21대 연금특위도 종료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그러나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는 국민의힘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하자는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그동안 여러 노력과 연금개혁의 시급성 때문에 21대 국회 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자고 상의했고,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지만 소득대체율 2%포인트(p) 때문에 합의하지 못하고 입법을 못하게 됐다"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