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올해도 일기쓰기를 통하여 학생들의 올곧은 인성을 함양하려는 ‘사랑의 일기 운동’이 시작된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인추협 사무실(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로32길 22)에서 사랑의 일기 발송식을 개최하고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무료로 사랑의 일기장 5,000여 권을 발송했다.
‘사랑의 일기장을 보냅시다.’라는 모토로 사랑의 일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전국으로 배부하는 일기장은 인추협에서 편집하였으며 무료로 전국의 학교로 배송하였다.
인추협 관계자는 “학생들이 올곧은 인성을 가진 미래 세대로 자라나게 하기 위한 사랑의 일기 운동에 많은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기업, 단체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추협에서 배부한 ‘사랑의 일기’ 일기장은 권당 32페이지 분량으로 22일분의 일기를 쓸 수 있고, 나의 꿈, 나의 이름, 나의 좌우명, 금년 한 해 하고 싶은 일들, 평생에 하고 싶은 일들, 나의 장점을 기록하게 되어 있으며 6 가지의 재해 예방에 관한 안전 교육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일기는 주 5~6회씩 기록하며 한 권이 한 달분의 일기장이 된다.
사랑의 일기 운동은 부모의 아동학대 살인사건, 학교폭력사건 등 우리 사회의 황폐한 인간성을 바로 세우는 공동선 추구를 목적으로 시작한 시민운동으로 학교에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1990년부터 이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지금은 작은 한걸음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면서 아름다운 인성을 지닌 학생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