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5.8℃
  • 맑음강릉 17.4℃
  • 맑음서울 16.4℃
  • 맑음대전 15.8℃
  • 맑음대구 15.9℃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6.2℃
  • 맑음고창 14.3℃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15.5℃
  • 맑음보은 13.8℃
  • 맑음금산 15.3℃
  • 맑음강진군 15.9℃
  • 맑음경주시 16.4℃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사회

방대본, 코로나 위험도 5주째 '낮음' 평가…예방접종 필요성 강조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위험도를 5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2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주간 위험도는 지난달 3주차부터 5주 연속 '낮음'을 유지하고 있다. 중증화율과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월 3주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만1599명으로 전주 대비 14.4%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로 8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2월 2주차 확진자 중 2분째 이상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의 비율은 25.7%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누적 재감염 추정사례는 140만253명(4.87%)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9.2% 감소한 236명, 일평균 사망자는 5.8% 감소한 19명으로 조사됐다. 주간 치명률은 0.1%로 1주 전(0.11%)보다는 떨어졌으나 중증화율은 0.27%로 5주 연속 증가 추세다.

아울러 국내 유행의 우세종인 BN.1 변이의 검출률은 59.1%로 전주 대비 0.7%p 감소했으나 국내 검출 사례만 보면 61.1%로 증가했다.

 

BA.5 계통 변이 중 BA.5(7.8%)와 BF.7(1.7%)은 줄어들고 있으나 BQ.1(8%)과 BQ.1.1(3.1%) 변이는 검출률이 늘었다. BA.2.75(7.7%), CH.1.1(5.7%), XBB1.5(2.1%)의 경우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예방접종을 정례화하는 방향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정례화를 위해서는 유행 상황이나 또 변이 예측, 또 유행 변이에 대응 가능한 백신 개발 등이 담보돼야 한다"며 "백신접종 정례화를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반장은 "감염 후 회복해 얻은 자연면역과 백신을 통해 얻은 인공면역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 면역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들이 있다"면서 "하이브리드 면역이 어느 정도 지속됐는지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이후 백신접종 전략을 마련할 때 같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년에 1회 등으로 정례화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유치원 ·학교의 신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단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 이후에 맞는 첫 학기이기 때문에 기대감도 있지만 경계심도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까지 유행 상황을 되짚어 봤을 때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부터 4월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단장은 "실내 환기와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대면 접촉을 삼가고 신속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고 코로나19 감염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은 위중증 진행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고령자와 고위험군은 본인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을 반드시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부, 국무회의서 '대통령 권한대행 지명 제한' 헌재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가 29일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헌재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기존 재판관 임기가 끝나더라도 후임 재판관이 임명되지 않으면 직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 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이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발의한 법안이다. 정부는 이 개정안이 헌법상 대통령에게 주어진 인사권을 침해한다는 입장이다. 한 대행은 재의요구안을 이날 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무회의가 대선 출마 전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행사하는 마지막 거부권(재의요구권)이 될 전망이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제16회 화성특례시 가족사랑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2025년 봄을 맞이해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의 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2025 제16회 화성특례시 가족사랑축제’를 오는 5월 17일(토)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봄봄 예술놀이터’라는 부제를 설정하고, 재단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예술체험, 기획전시 연계프로그램, 아트마켓, 공연, 올해의 도서 연계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 무대 공연은 화성 뱃놀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람의 사신단 참가단체의 댄스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버스킹존에서는 화성시 예술단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골목놀이 체험존에선 가족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을 쌓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hcf.or.kr) 또는 축제기획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