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21 (화)

  • 맑음동두천 15.7℃
  • 흐림강릉 14.0℃
  • 박무서울 16.7℃
  • 박무대전 17.0℃
  • 흐림대구 15.8℃
  • 구름많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0℃
  • 맑음부산 17.0℃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17.4℃
  • 흐림강화 16.1℃
  • 흐림보은 14.3℃
  • 흐림금산 15.1℃
  • 흐림강진군 15.8℃
  • 흐림경주시 15.3℃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정치

박지원 "'중대선거구 개혁, 광주에서 힘을 모아달라"

URL복사

"지역구도 타파에 힘 모아달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7일 첫 호남 지역 특강을 열고 "중대선거구 개혁을 광주에서 출발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원장은 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특강 '만약 지금 DJ라면'을 열어 "중대선거구 개혁으로 정치의 판을 흔드는 과정에 광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전남·전북 국회의원은 28석에 불과하다. 경남·경북은 65석이며 서울과 수도권은 121석에 이른다"며 "호남에서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8명이 뽑혀도 국회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구도"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광주가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중대선거구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와 정치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개혁안에 힘을 보태는 것이 광주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중대선거구 개혁은 현 양당제 독점 체제와 지역구도 또한 무너뜨릴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없으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있으려면 광주가 있어야 한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남북 분단과 동서 갈등이다. 역대 대통령은 이를 해소하려고 노력했지만 현 정권은 그렇지 않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토대로 광주가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원장은 4선 국회의원으로 김대중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재인 정부 국정원장, 문화관광부장관,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대표,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19일 복당해 현재 더불어민주당 고문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정부, 헬기추락 대통령 사망에 애도 성명…"국정 차질 없이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데 대해 이란 정부가 국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각) 이란 국영 프레스 TV,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이날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후 모하마드 모크베르 제1부통령 주재로 긴급 내각 회의를 개최했다. 이란 정부는 회의 후 성명을 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이란 국민에게 애도를 표하고 "일말의 혼란도 없이 국정 운영을 중단 없이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이 이란 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한 "열심히 일하고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했다"며 "약속을 지키고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라이시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정신과 함께 충성스러운 국민들을 위한 봉사의 길은 계속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정부 업무는 일말의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오후 이란 북서부 아제르바이잔 국경 인근의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추락했다. 이란 적신월사가 구성한 구조대는 15시간가량 수색 끝에 헬기 추락 지점을 발견, 라이시 대통령 사망을 확인했다. 함께 타고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英 총리와 AI정상회의 주재...‘안전·혁신·포용’ 의제 제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AI서울정상회의에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함께 정상세션을 주재하고 안전성·혁신·포용성을 담은 합의문 도출을 기대한다고 대통령실은 20일 밝혔다. AI서울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올해는 안전성·혁신·포용성 등 AI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영국 1차 회의가 AI 위험성에 따른 안전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울 2차 회의에서는 안전성에 더해 혁신과 포용성으로까지 의제를 확대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과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AI서울정상회의 일정과 참여국, 의제 등을 발표했다. 왕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2022년 9월 뉴욕 구상, 지난해 파리 이니셔티브와 디지털 권리장전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AI 규범 정립 방안에 있어 혁신과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런 윤 대통령의 제안을 국제사회가 받아들여 이번 AI 정상회의 의제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제 확대로 AI의 위험성 이외에 긍정적이고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혜택의 측면까지 균형 있게 포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