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 합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오)은 지난 29일, 경기도 「어르신 즐김터 사업」 어르신들의 주체적 여가·문화즐김 프로그램 “청춘이여락(樂)” 사업 성과발표회를 진행하였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지원으로 시행한 「어르신 즐김터 사업」은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문화·여가활동의 향유를 위해 “문화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 제공, 동아리 연습 공간 및 활동 지원, 작품 전시 및 영화관람 등 상시적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합정종합사회복지관 이재오 관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와 어르신 즐김터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어르신 즐김터 사업 성과발표 및 어르신들의 미술작품 전시 등이 진행되었다.
어르신 즐김터 청춘미술 프로그램을 수료하신 어르신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처음에는 그림 그리는 것이 어렵고 낯설었는데, 내가 그린 작품이 이렇게 전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실버체조 프로그램을 수료하신 어르신은 “처음에는 이 곳에 오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내가 튼튼해진 것을 느낀다. 한 해를 웃으며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합정종합사회복지관 이재오 관장은 ”더운 날부터 추운 날까지 어르신 즐김터를 이용하기 위해 꾸준히 걸음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