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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해경, 10년의 발자취를 담은 10년史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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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서 이후 10년의 연혁을 담은 책자와 E-book 발간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은 평택해양경찰서의 연혁과 역사, 성과와 반성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 발굴을 위한 「평택해양경찰서 10년史」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서해 중부 해역의 해양주권 수호, 해상 경비, 구조구난, 해상교통 관리, 해상 범죄 수사 및 진압, 해양오염 감시와 방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는 개서 추진단장인 구자영 총경을 초대 서장으로 2011년 4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당시 평택해양경찰서 신설은 우리 바다에 대한 주권 수호 강화 요구, 서해 중부 해상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해양 사고 위험성 증가, 인천해양경찰서와 태안해양경찰서의 폭증하는 치안 수요 분담 필요성 등으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마린센터 2층과 3층에 임시 청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 평택해양경찰서는 개서 즉시 인천해양경찰서와 태안해양경찰서 관할 해역을 인수하여 경기도 안산시 오이도 남쪽 해상에서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해상까지 총면적 5,163㎢의 바다 치안을 담당하게 되었다.

 

개서 당시 7개과, 함정 9척, 파출소 4개소, 직원 268명에 불과했던 평택해양경찰서는 10년이 지난 2022년 11월 현재 경찰관 및 일반직 직원 477명, 파출소 5개, 각종 경비함정 13척을 거느린 서해 중부 해역의 ‘작지만 강한’ 해양경찰서로 성장했다.

 

이에 개서 10년간의 역사와 성과 정립을 시작으로 평택해경서 10년사 제작을 위해 올해 3월부터 TF팀을 구성해 4~9월 자료를 취합하여 11월말에 출간을 완료했다.

 

평택해양경찰서 10년史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주제로 지난 10년간 평택해양경찰서에 있었던 주요 변화와 성과, 실적 등을 기록으로 담았으며 각 파트별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1편에서는 10년의 역사를 거쳐 성장 과정과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사진과 함께한 연혁사를 기록함으로 자긍심을 제고하고 평택서의 뿌리와 토대를 정립하도록 하였으며,

 

2편에서는 주요 성과를 주제로 현장에 강한,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를 하면서 겪은 연도별 주요사건사고, 그리고 반성 및 보완사항을 담아, 사고 발생 추이 및 대응 방법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자료를 확립하였고,

 

3편에서는 평택해양경찰서의 각 기능별 주요 정책인 경비·안전·치안·환경·장비의 역량 강화를 소개하면서 주요 정책추진 방향 등을 통해, 미래비전 발굴을 위한 청사진이 설정되도록 제작되었다.

 

「평택해양경찰서 10년史」는 총 200권이 제작되어, 대내 해양경찰청을 비롯한 각 기관과 현장부서 및 대외 유관기관 등에 배부되며, E-Book(전자책)으로도 제작하여 홈페이지 게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평택해양경찰서 10년史」제작을 통해 바다 가족의 지침서로 널리 활용되고, 국민과의 소통창구로서 해양경찰을 이해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확산되는데 기여하며, 그간 추진되었던 업무의 성과와 반성을 통해 해양경찰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나침판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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