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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천항, 화물 반출입량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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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한 가운데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반출입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만 장치율, 반출입량 동향’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집계한 인천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2742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2일부터 23일 동시간대 1만1409TEU와 비교해 75.9% 감소한 수치다. 항만에 컨테이너가 적치된 비율을 뜻하는 장치율도 덩달아 전일 73.3%(오전 10시 기준)에서 74.9%로 올랐다.

인천항은 화물연대 인천지역 본부 노조원 1800여명 가운데 14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화물 반출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본부 조합원들은 연수구 인천 신항 선광·한진 컨테이너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 경인항, SK에너지, S-OIL,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4대 정유사 입구 인근에서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화물연대는 24일 0시를 기해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전차종, 전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안전운임제가 현장에서 여전히 정착되지 않고 있다며 5개월 만에 다시 운송 거부에 나섰다.

현재 인천항의 장치율은 70%대 평시 수준을 유지하며 컨테이너 선적·환적 등 화물 처리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화물연대가 기한 없는 파업을 예고한 만큼 사태가 장기화되면 적체 현상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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