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오늘 11월 15일 오전 10시 안산시 탄도항 육·해상 일원에서 정박어선 화재 발생을 가정한 소화 합동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화재 취약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선박 밀집도가 높은 항·포구 내 정박어선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평택해경 대부파출소(경찰관 9명, 연안 구조정 1척), 대부119안전센터(소방대원 5명, 펌프차 1대, 탱크차 1대), 민간 구조대 등이 함께 협조해 실시했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 사전 회의 및 현장점검 ▲ 정박어선 합동화재 진압 ▲ 해상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관계기관 및 민간세력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화재가 인접 어선에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화재취약 시기인 동절기, 선박 밀집도가 높은 항·포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사고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관리 및 민·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평택해경 고재덕 대부파출소장은“최근 영흥 진두항 선박화재 발생 시 화재 선박의 로프를 풀어 인접 선박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은 것처럼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부분에 집중했다”며“화재취약 시기인 동절기, 선박 밀집도가 높은 항·포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관리 및 민·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