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6 (목)

  • 구름조금동두천 19.2℃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9.6℃
  • 맑음대구 20.5℃
  • 맑음울산 20.1℃
  • 맑음광주 21.4℃
  • 맑음부산 22.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4℃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8.7℃
  • 맑음금산 18.4℃
  • 맑음강진군 22.0℃
  • 맑음경주시 20.2℃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사회

국제대학교, ‘녹색 나눔 실천 인성프로그램 아나바다’ 수익금 기탁

URL복사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국제대학교(총장 임지원)는 10일 학생들이 장학 발전기금 1백5십만원을 본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학교 축제기간 동안 재능기부단을 비롯한 국제인성동아리, 학생회 등 총 600여명의 학생이 ‘녹색 나눔 실천 인성프로그램 아나바다’ 참여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진행한 재능기부단(단장, 노윤서)과 국제 인성동아리(회장, 조수아), 총학생회(회장, 박예지)는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이 처음으로 한 곳에 모이는 축제에서 협업을 통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본 교 인성실천 프로그램 중 절약, 봉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아나바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제대학교 비교과인성교육센터(센터장 오경숙)에서는 전교생 인성실천을 위해 ‘실천적 인성’ 교과를 ‘필수교과’로 정하고 이론이 아닌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실천적 인성’ 프로그램은 대학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과 상생하는 학생 맞춤 프로그램을 위해 교수와 청소년 인성 전문가들이 연구하여 만든 정규교과로 2년째 운영중이다.

 

이번 ‘녹색 나눔 실천, 아나바다’를 운영하기 위해 정규교과에 내용을 구성하였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물품을 기증 받아 교학처, 평생교육원 등 타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봉사, 나눔, 공동체 협업으로 이루어진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끈 황호성 교학처장은 “봉사와 나눔은 인간의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으로, 대학생들의 봉사를 통해 나눔의 경험은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지원 총장은 “축제랑 어울려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함에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며, 수익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성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대학교인 만큼 본 프로그램의 정신이 반드시 후배들에게 계승되어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오류·지연 반복에 행안차관, '차세대 시스템' 운영 현장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3일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시스템 운영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온라인 지방세 납부 창구인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 등 시스템 운영 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 및 고지를 위한 준비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가 운영 중인 위택스는 차세대 시스템과 연계된 웹사이트다. 차세대 시스템은 서울시를 제외한 20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그간 개별 관리하던 지방세와 세외수입 시스템을 1900억원을 들여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2월 개통 이래 각종 오류와 지연을 반복해왔다. 고 차관은 이날 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들과 만나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당부하며 "다가오는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등 세목별 정기분 부과와 고지를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고 차관은 지난 9일 용인특례시청 세정과를 찾아 지자체 세무 공무원들이 지방세 납부 처리와 민원 대응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59)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드로잉, 조각 등 ‘그리기’에 관한 매체 탐색과 끊임없는 실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일상의 장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담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성북구립미술관(관장 김보라)이 마련한 '유근택 : 오직 한 사람'전은 유근택의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안성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견 작가 연구를 목적으로 한 성북구립미술관의 야침산 기획전시"라 밝히고, “동양화와 목판의 관계성에 주목하며 유근택의 목판에 관한 작업관과 그 세계를 조명하는 첫 전시로, 수십 년 동안 작업해 온 수백 점의 목판 작업들 중, 시기별 상징적인 주요 작품을 선별하여 구성했다”고 소개한다. 전시작은 1980년대 후반에 제작된 초기 작품부터 2024년 최신작을 포함하여 회화, 목판,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