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세종공업이 최대주주로 있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공업은 2019년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모비어스앤밸류체인에 투자한 후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실제 현장에서 실증을 마친 자율주행이동로봇(AMR) 핵심 기술과 하드웨어, 통합 관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모비어스앤밸류체인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하나증권 PE와 에버베스트 파트너스가 뭉친 컨소시엄이 주도했다.
또 글로벌 전략컨설팅사를 포함한 복수의 투자자가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최종 시리즈 A 투자금액 규모는 200억원까지 예상하고 있다.
조달된 자금은 솔루션 고도화 등 인력·연구개발 투자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향후 3년 내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투자 유치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