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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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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
도시·산업단지·항만이 융합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 완성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일(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 국비내시 되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이번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간 추진해온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조성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수소도시가 더해져 산업·항만·도시가 융합된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도시란 교통, 산업, 주거에 이르기까지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로써 건물에 수소연료전지가 설치되어 화석연료 기반의 전기와 보일러, 에어컨을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해 도시환경 및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사업계획서 검토, 예산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평택시 등 전국 6개 지자체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평택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10개 기관이 참여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를 대상으로 총 420억원(국비 210, 도비 63, 시비 147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대상 지역은 수소에너지 전환사업 외에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연관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해 수소도시와 연관된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서 평택시는 지난해 7월 정부, 경기도, 기업 등 22개 기관이 참여해 전국최초로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도시가 융합된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을 선포한 바 있다.

 

수소특화단지는 16개 기관 및 기업이 6,500억원을 투자해 수소생산 및 액화, 탄소포집, 공기액화분리, 연료전지발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중대규모 수소생산시설을 준공하여 안정적인 수소 공급기반을 마련했다.

 

수소항만은 1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평택항 내 화물트럭, 하역장비 등의 수소 전환과 그린수소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물트럭 등의 수소 충전을 위한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전국최초로 추진하여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평택시의 이와 같은 노력과 선도적인 수소인프라 구축이 이번 수소도시 사업선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환경보존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며,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도시가 융합된 평택시 수소복합지구를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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