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16.5℃
  • 구름조금서울 20.7℃
  • 구름많음대전 19.7℃
  • 구름많음대구 15.6℃
  • 흐림울산 12.9℃
  • 구름많음광주 21.1℃
  • 구름많음부산 15.6℃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14.2℃
  • 맑음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조금금산 18.8℃
  • 구름조금강진군 17.0℃
  • 구름많음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사회

“황우석 연구승인, 기독교의 사회적 실천”

URL복사

기독교사랑실천당 대표로 추대된 민승 목사는 기독교인이 나서서 해결해야할 사회적 실천이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이라는 견해를 '생명을 소중히 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특별대담 자리에서 밝혔다.


민승 목사는 황우석 박사의 선고 공판이, 사기혐의에 대해 무죄가, 연구비 횡령에 대해 유죄가 나온 것에 대해 "기독교 대표목회자 등이 참여하는 국민탄원서가 제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고유예가 아닌 집행유예가 나왔다는 점에서 판결에 불만이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재판부가 판결하면서 "국가이익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임에도 무시되었고, 특수한 과학적 송사임에도 법률적으로만 접근했다"라면서 사법적 응징에 가까운 편향적인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민 목사는 황우석 박사의 연구실적에 대한 평가도 제시했다. 황우석 박사의 기술은 국제특허를 획득할 정도로 독보적인 창조성을 가진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줄기세포 연구를 반대하거나, 배타적인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일어났다"라고 언급하면서, "본인의 작은 실수가 더해져 연구가 중단된 상황이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피력했다.


이어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에 대한 신학적 해석도 제시했다. 줄기세포라는 신비의 생명공학적 기술을 기독교에서 바라본다면, "하니님의 형상을 본떠 인간을 창조했으므로 인간 생명 안에는 하나님의 '창조의 비밀코드'가 숨겨져 있는데, 하나님의 계시나 은사(은총)가 있기 때문에 생명의 비밀코드를 찾아냈다"라는 점을 들어 줄기세포는 하나님 자녀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과학적 실천임을 역설했다.




난자 관련 생명윤리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 그는 여성의 난자가 매달 생리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인간생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임신 목적으로 채취되고 남은 잔여 난자를 연구목적으로 공여하는 것은 더 큰 생명을 위한 희생과 봉사이다"라고 평가했다.
"매매형식이 아닌 난자제공에 대한 혜택은 현실적으로 타당하다"라고 언급하면서,난자에 대한 생명윤리를 논하는 것보다 더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이 있다라면서, "어떻게 쓰여지느냐, 어떻게 거래되느냐, 어떤 가치를 창출하느냐"를 두고 고민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기독교에서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을 위해 더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독교에서 일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생명윤리적인 편협한 도그마와 감정적인 선입견을 버리고 더 큰 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라면서,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를 위해 격려와 후원이 있어야 하며, 대한민국이 생명공학의 리더국가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방관자적 태도를 보인 보건복지가족부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피력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직권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는 간절한 염원도 밝혔다.

민목사는 "미국 오바마 정부는 줄기세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은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라면서 "황우석 박사가 국내에서 연구승인을 얻지 못해, 국적을 버리거나 해외국가 소속으로 연구를 해서 성공을 거둔다면, 줄기세포 기술을 해외 로열티를 물고 사다가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


해외 타 연구팀이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거의 따라잡을 시급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연구승인이 계속 지연되고 황우석 박사의 2심 재판까지 진행되려고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목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황우석 박사 연구승인의 중요성을 자세히 안다면, 이것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사회지도층 대표인사들이 나서서 중요성을 알려 주어야 한다고 호소했으며,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은 국익과 인류의 행복을 위한 대통령의 선결과제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이재명에게 직접 안부 전화…영수회담 이후 첫 교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전화를 걸었다. 윤 대통령은 8일 건강으로 인해 입원을 앞둔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영수회담 이후 첫 교류로서 두 사람이 직접 연락을 주고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 대표가 입원 치료 한다는 보도를 보고 직접 전화를 걸었다. 말 그대로 안부 인사"라고 부연했다. 민생회복지원금 등의 민감한 현안 등은 이날 통화에서 언급되지 않고 두 사람이 안부 인사만 주고 받았다는 취지다. 두 사람이 다른 참모들을 거치지 않은 채 직접 연락을 주고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 대표의 휴대폰 번호를 저장했다”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전화를 걸어 함께 국정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락은 지난달 29일 영수회담 이후 첫 교류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일각에선 윤

경제

더보기
산업부 장관 "30조 체코 원전 수주 최선…전기료 정상화 시점 고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6월께 판가름 날 '30조원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유럽연합' 전략을 쓰는 프랑스에 불리한 면이 있지만, 실력을 앞세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 7일 진행된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수출 7000만 달러 목표를 달성해 내년 경제성장률을 3%대까지 견인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전기·가스요금은 인상이 시급하지만 고물가와 중동사태를 주시하며 시기를 정할 예정이며, 이달 발표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 관련 내용도 언급했다. 안 장관은 지난 24~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체코를 방문했다. 체코는 원전 1기를 건설하려던 계획에서 4기로 확대하기로 정책을 수정했다. 약 30조원의 사업비로 주목 받는 해당 수주전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탈락으로 프랑스 EDF와 한국수력원자력 간의 2파전이 됐다. 체코는 늦어도 오는 7월 중순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프랑스는 같은 유럽 국가라는 점을 내세워 유럽 원전 동맹을 만들고 소위 '우리가 남이가'라는 전략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정치외교적으로 우리가 불리한 면이

사회

더보기
김현기 서울시의장 "헌신해 가정·나라 지킨 어르신들이 애국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8일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효행 공로자들을 표창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서울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면서 어르신들을 더욱 더 존경하게 됐다"며 "전쟁, 가난과 같은 숱한 위기와 어려움에도 자식들을 여럿 낳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사랑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옛 어르신들은 '내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와 자식 목구멍에 밥 넘어가는 소리가 제일 듣기 좋다'고 하셨다"며 "그렇게 헌신해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지킨 어르신들이야말로 애국자 중의 애국자"라고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가 앞장서 노인들을 더욱 공경하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경제활동을 더 확대해 노후가 더 아름답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25개 자치구 노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는 평소 효행 정신을 실천해 온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 36명(기관)에 표창을 수여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