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서 오는 9월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국장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하는 방안을 미일 양국 정부가 조율중이라고 보도했다.
실현될 경우 해리스 부통령의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이 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미국 정부가 일정이 조정되지 않는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부통령이 참석해 미일동맹 강화에 힘쓴 고인의 공적을 기려 미일관계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또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일본을 방문한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제질서 조성을 놓고 미일이 수행하는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국장은 9월27일 일본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 니혼부도칸(日本武道館)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참석하는 방안도 조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