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민주당 익산시장 조용식 예비후보가 익산시 아파트 분양가 관련 공약을 25일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익산시가 현재 안고있는 고분양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공학과 교수와 건축기술사, 회계사 등으로 전문 TF를 구성하기도 했다.
이후 조 예비후보는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의 원가를 합리적으로 분석해 900만원대 아파트 분양가를 실현한다고 공약했다.
현재 익산시는 전주시가 규제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풍선효과로 익산시의 아파트 분양가가 전주시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익산시의 인구는 월 300여명씩 감소하고 있다고 조용식 예비후보 캠프 측은 설명했다.
민주당 익산시장 조용식 예비후보는 분양가 현실화를 위해 ▲초과이익 반드시 환수 ▲합리적 분양가 실현 ▲공영개발 사업단 신설 ▲공원과 택지 개발 ▲ 고분양가 최우선 해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건축공학과 교수, 건축기술사, 원가분석 전문회계사 등으로 전문 TF팀을 구성한 것도 공약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현재 전문 TF팀은 분양이 완료된 수도산과 마동공원 아파트 협약서 체결내용을 분석 중이다.
조 예비후보는 “아파트 수요와 공급을 면밀히 조사해 공급 필요시 공원과 택지개발을 추진하는 공영개발사업단을 신설할 것”이라며 “건실한 1군 건설업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 안정된 아파트 분양가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돌아오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건설 업체에 합리적인 이익을 보장하면서 입주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