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석열 당선자가 3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당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찾은 윤 당선자는 한 전 총리를 새정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하며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 설명했다.
이어 윤 당선자는 "새 정부는 대내외적 엄중한 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아 '경제안보시대'를 열겠다"며 "한 후보자가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며 국정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1049년생으로 전북 전주 출생이다. 행정고시 합격 후 ▲통상산업부 차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으로 지난 ▲노무현정부 국무총리와 ▲이명박정부 주미 대사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