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3일부터 '공직 후보자 기초 자격시험(PPAT)' 설명회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PPAT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일종의 시험으로 ▲당헌·당규 ▲윤석열 정부의 기조 등 8개 항목 30문제를 1시간 동안 치를 예정이다.
공천관리위원회 김행 대변인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PPAT ▲평가 방식 ▲고사장 ▲가산점 부여 기준 등에 관해 설명 할 예정이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날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호남권 공천설명회에서 "PPAT의 이름을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평가에서 '공직 후보자 기초 자격시험'으로 바꿨다"며 "오는 17일 전국 고사장에서 PPAT가 실시될 예정"이라 밝혔다.
평가방식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성적에 따라 최대 10%의 가산점이 붙는다. 비례대표 출마 예정자들도 시험 성적에 따라 출마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