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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타버스 테마주 '급등'...삼전 효과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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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주춤하던 메타버스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메타버스를 신사업으로 꼽으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선익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8%)까지 상승한 2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익시스템은 메타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접속기기에 탑재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생산업체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관련주인 덱스터(11.34%), 스코넥(9.26%), 맥스트(8.79%), 코세스(8.58%), 자이언트스텝(8.07%), 위지윅스튜디오(4.30%)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메타버스 종목들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인 것은 삼성전자가 메타버스를 신사업 동력으로 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6일 경기 수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불확실성의 시대'이자 메타버스 같은 새로운 기술, 고객, 라이프스타일이 부상하는 '전환의 시대'이기도 하다"면서 "사업간 벽을 허물고 '원 삼성'의 시너지를 창출해 위기를 기회로, 불확실성을 성장을 향한 확신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부회장은 "메타버스와 로봇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겠다"면서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 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향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로봇과 메타버스 기술개발을 발표해 메타버스, 로봇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로봇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유진로봇(16.67%)을 비롯해 로보로보(3.18%), 휴림로봇(4.36%), 에브리봇(3.09%) 등 로봇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와 함께 올해 신사업 발굴 사업으로 로봇 사업을 꼽았다. 삼성전자는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영역으로 꼽고 전담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봇 외에도 새로운 기회 영역과 신규 성장 분야를 지속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조직개편에서 로봇사업화 테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TF팀을 로봇사업팀으로 전문화하고 격상시켰다. 로봇사업팀의 인력은 현재 약 130명으로 전장사업팀(약 180명)과도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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