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유력시 된다.
최 후보는 10일 1시 30분 기준(개표율 53.56%) 48.34%의 득표율을 기록 35.1%를 얻은 무소속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을 앞서고 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감사원장으로 재직했던 최 후보는 월성원전 경제성 감사를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다가 지난 해 6월 사퇴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최 후보는 3.9대선과 함께 치뤄지는 종로 재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됐다.
한편 최 후보의 주요 공약은 신분당선 완공으로 종로~강남 10분대 실현, 경전철 강북횡단선 조속 추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