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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신년사] 언론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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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에서 자유롭지 못한 해였습니다. 경제활동 등 그동안 너무나 당연시 여겼던 일상의 자유가 제약받았으며, 국민들의 많은 희생을 강요당했습니다. 이러한 희생을 바탕으로 소위 ‘K-방역’이라는 걸 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오미크론 변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조금 더 늦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희생을 알기에 ‘신규 확진자 최다’ ‘병상 부족’ 등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함에도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3시간 만에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도입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의 심각도가 델타보다 낮다는 보고는 일상 회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지난 한 해 우리 사회의 주류 즉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수도권 메이저 대학보다는 지역대학 등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이들의 발전을 응원했습니다.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리즈는 시즌6까지 95개의 기업을 발굴하여, 이들 기업이 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였습니다.

 

[등록률 상위 지역대학 시리즈]를 기획하며, 교육 현장을 반영하지 못한 교육부의 ‘마이동풍’식 정책집행에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15개 지역대학들을 찾아내 교육 당국이 파악하지 못했던 이들 대학의 특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기초지자체별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 최초 분석]을 통해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전국 250개 기초지자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 수도권, 충청권, 호남 · 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해 코로나 극복 노력을 응원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1회용 쓰레기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6월부터 시행될 1회용컵 보증금제의 문제점을 짚어보며 여론을 환기하는 것을 넘어, 정책 당국인 환경부와 친환경 기술 개발 업체, 제지업체, 환경시민단체 등과 함께 국회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여 환경부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효율적인 정책이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2022년은 선택의 해입니다. 3월에 20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고, 6월에는 민선 8기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5년의 대한민국의 미래와, 4년의 지자체 행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본지는 각 후보들의 검증에 있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을 유지하며, 신속 정확한 보도를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역술가들은 임인(壬寅)이 검은 호랑이의 물상으로 도전적, 자신감을 내포하고 있어 국운 및 운세가 발복하는 상승운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맹한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모두 발복 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 강 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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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전체회의,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하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 의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12월 7일(목) 전체회의를 열어 ①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고, ② 교원의 교육활동 행위가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되어 조사 중인 사건과 관련하여 관할 교육감이 의견을 제출하는 경우 수사기관이 아동학대범죄 수사 등에 의무적으로 참고하도록 하는 등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오늘 의결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은 관련 권칠승·김의겸·정점식의원 등이 발의한 6건의 법률안을 일괄 심사하여 위원회의 대안으로 마련한 것으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 및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보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법사위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정점식의원 대표발의),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소병철의원 대표발의) 및 「국가배상법」 개정안(정부 제출) 등 24건의 고유법안을 상정하여, 대체토론을 실시하였고,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하여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회부하였다. 한편, 오늘 법사위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이종성의원 대표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대안), 「경제안보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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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