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계순)는 지난 10일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지산1동 동네한바퀴’ 마을지도를 설치했다.
이 마을지도 제작 사업은 수성구형 마을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지도 제작을 위해 주민제안 마을 재생사업의 보조금 4백만 원이 지원됐다.
지산1동은 무학산, 조일골 등 농지와 산을 포함해 구역이 넓어 동네에 오래 거주한 주민들도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나 지역 자랑거리의 위치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지산1동 주민들은 지산통통회(회장 이영주)를 결성해 코로나19로 여행을 못 다니는 대신 동네 골목골목을 찾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도록 마을지도를 제작했다.
정계순 동장은 “이번 마을지도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주체로 성장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