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빛을 비추이는 삶

URL복사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 할지라도 빛이 비취면 금세 어둠이 물러갑니다. 어둠 가운데서는 방향을 잡기 어렵고 때로 실족할 수도 있지만, 밝은 빛 가운데서는 쉽게 길을 찾아갈 수 있고 더러운 곳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악으로 어두워진 세상에서 환한 빛의 역할을 하여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가치 있고 고귀한 삶이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12) 말씀하셨습니다.
이땅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죄로 물들어 혼탁해진 사람들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어 주셨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시기함으로 어두워진 이 세상을 사랑과 용서로 밝히셔서 어둠, 곧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 인류를 빛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그분을 닮고자 하는 사람들 역시 빛을 밝히는 삶을 살아갑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말씀하신 대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컨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무엇 때문에 이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른 채 방황하던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인생의 의미와 참된 가치를 발견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까지 그 기쁨이 전해질 것입니다.
더구나 사람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질병이 치료되고 오랜 소원이 응답되며 불화하던 사람들과 화평케 되었다면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빛 되신 하나님을 만나면 이렇게 변화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요.
제가 시무하는 교회에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변화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듣고 불같은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늘 체험합니다.
한 예로, 시력 교정 수술을 받다가 의사의 실수로 왼쪽 눈이 세균에 감염되어 실명할 뻔했던 자매가 있었습니다. 큰 물체 외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고, 혹 빛이 눈에 들어오면 눈이 시려 단 1분도 눈을 뜨고 있지 못했지요.
게다가 통증이 심하여 5분이 멀다하고 안약을 넣을 정도여서 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본 교회에서 열린 「환자를 위한 특별성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말씀을 듣고 지난 날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향했던 모습을 철저히 회개하였지요.
그리고 제게 기도를 받았는데, 통증이 사라진 것은 물론, 시력도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옆에서 이러한 과정을 지켜 본 직장 동료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삶은 다른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줍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믿음으로 행하면, 이 빛이 주변 사람에게 비추어져 희망과 나눔, 유익을 끼치는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4-16)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