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공항 수하물 관리 특허로 여러분들의 수하물 우리가 지켜드립니다.”
짐키미(대표 박동근)는 항공 수하물 관리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기업으로 ‘익숙해진 불편함을 찾아 없애고, 세상을 이롭게 바꾼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등록된 공항 수하물 관리 특허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특허청, 싱가포르 등 해외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딥러닝, 빅데이터 등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사와의 협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짐키미는 고객이 수하물을 체크인한 후 목적 공항에 도착했을 경우, 자신의 수하물이 정상적으로 도착했는지, ‘언제’, ‘어디서’ 나오는지 문자메시지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하물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에도 즉각적으로 사고사실을 알 수 있고 사고 처리를 간소화해 사고 수하물 처리에 대한 업데이트 정보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수화물 관리가 가능하다.
박동근 짐키미 대표는 “통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수하물에 대한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고, 대기 시간 또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수화물 관리 서비스라는 신 시장에 뛰어든 짐키미는 ‘편의성’ 및 ‘확장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모바일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2G사용객은 물론, 해외에서 Wifi 및 로밍 연결이 안 된 상태에도 서비스 수신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바코드 및 RFID 기반의 공항 인프라 모두 적용이 가능해 특정 공항이 아닌 국제적인 서비스로 확장하기 용이하다.
짐키미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관광 전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1 Y&Navigator 2nd Batch’에 뽑혀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포함, 창업 교육 및 네트워킹, 투자연계, Y&LAB(시장실증화테스트) 등을 지원 받았다
향후 짐키미는 먼저 국내외 항공사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행, 숙박, 교통 등 벤더 업체와 협력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나아가 빅데이터-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자사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항공 이용객들이 짐에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한 여행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세계 주요 허브공항과 성공적인 제휴를 통해 짐키미를 국제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