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2 (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3.8℃
  • 서울 18.7℃
  • 대전 16.6℃
  • 대구 12.8℃
  • 울산 14.4℃
  • 광주 18.3℃
  • 부산 14.9℃
  • 흐림고창 17.7℃
  • 제주 19.4℃
  • 흐림강화 16.0℃
  • 흐림보은 15.0℃
  • 흐림금산 16.4℃
  • 흐림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4.0℃
  • 흐림거제 13.9℃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 감염원 불명 등 82명 확진...연쇄감염 확산 지속

URL복사

 

사하구 가족→지인→식당 접촉 등 14명 감염
어학원·목욕장·고교·피씨방 등 연쇄감염 지속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산에서 연쇄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하루새 8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7일 오후 6명, 28일 오전 76명 등 하루새 82명(부산 7965~8046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 확산세로 인해 지난 17일 부산의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한 지 11일 만에 이날 8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전체 확진자 분류는 접촉자 64명, 감염원 불명 17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접촉자 중에는 가족접촉자 27명, 지인 18명, 직장동료 12명 등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의 경우 학원 2명, 목욕장 3명, PC방 1명, 차량정비소 1명 등이다.

먼저 사하구 가족 및 지인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지표환자와 가족 1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까지 가족 3명, 지인 및 동료 4명, 다중이용시설 접촉자 3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이날 오늘 동료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의 일가족 5명, 지인 및 동료 6명, 접촉자 3명 등 총 14명이다.

또 북구 소재 어학원에서 이날 원생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 누계는 총 15명(원생 14명, 직원 1명)이다.

동래구 목욕장의 경우 이날 이용자 1명과 관련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94명(이용자 72명, 종사자 1명, 관련 접촉자 21명)으로 늘어났다.

동구의 목욕장에서는 이용자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39명(이용자 24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3명)이 확진됐다.

더불어 사하구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학생 17명, 강서구 보습학원 원생 4명 포함한 관련 접촉자 38명)이다.

이 외에도 남구 미용업소와 부산진구 피씨방에서 각각 접촉자 3명, 방문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월 7일까지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의 강사, 직원 등 종사자 2만167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 내 학원은 5381곳, 교습소는 3232곳이 운영 중이다.

입원환자 중 이날 74명이 퇴원해 누적 완치자 수는 688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27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1만4005명(접촉자 9725명, 해외입국자 4280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1035명(타지역 확진자 24명, 검역소 확진자 12명 포함)이며,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신체성의 정치성... 마이클 투린스키 ‘위태로운 움직임’ 국내 초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은 모두예술극장 해외초청 공연으로 안무가 마이클 투린스키(Michael Turinsky)의 ‘위태로운 움직임’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애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신체성과 움직임의 정치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무대로서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다. ‘위태로운 움직임’은 마이클 투린스키가 장애 신체와 이동성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솔로 퍼포먼스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존의 무용 언어에서 벗어나 느림, 멈춤, 불균형을 안무적 요소로 삼으며, 신체의 존재론과 움직임의 정치학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시도한다. 공연의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마이클 투린스키는 오스트리아 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체장애를 가진 예술가이자 지적 탐구자로, 현대 무용과 퍼포먼스, 장애, 그리고 정치 및 미학 이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미학, 대중문화에 대한 아이러니한 접근, 음악성과 지적인 깊이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태로운 움직임’은 2021년 네스트로이상 ‘최우수 오프 프로덕션’ 부문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고, 2024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