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22일 전북 김제 제17교구본사 금산사의 만월당에서 원적에 든 태공당(太空當) 월주대종사(月珠大宗師)를 추념하는 정치권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오후 5시30분 김제 금산사 처영문화기념관에 마련된 월주스님 분향소를 찾아 향을 피우고, 삼배를 올렸다.
조문 후 이 전 대표는 상주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우리세대 가장 존경과 사랑을 받으신 총무원장님이라면 월주 큰 스님이 계실 것"이라며 "두 차례나 총무원장으로 일하셔서 대중들과 매우 친숙한 지도자셨다" 위로를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60년 가까이 월주 스님은 사람들의 생활에 늘 가까이 있는 불교가 되도록 노력하셨다"며 "총무원장 마치신 뒤에는 종교간 화해를 위해 애쓰신 것이 기억이 새롭다" 추모했다.
태공당 월주대종사는 조계종 제17,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