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1128명·가나가와 547명... 사이타마 345명 등
일일 사망 홋카이도 3명·도쿄 1명·기후 1명 등 8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도쿄올림픽이 개막한 일본에서 357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환자가 나흘 만에 3천명대로 줄었지만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8명이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5일 오전 0시까지 24시간 동안 357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
도쿄도에서 1128명, 가나가와현 547명, 사이타마현 345명, 지바현 301명, 오사카부 283명, 홋카이도 118명, 오키나와현 99명, 후쿠오카현 99명, 효고현 71명, 아이치현 69명, 시즈오카현 58명, 이바라키현 44명, 교토부 34명, 도치기현 31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86만6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6월 1일 2643명, 2일 3035명, 3일 2830명, 4일 2594명, 5일 2651명, 6일 2021명, 7일 1278명, 8일 1881명, 9일 2238명, 10일 2045명, 11일 1934명, 12일 1942명, 13일 1384명, 14일 934명, 15일 1417명, 16일 1708명, 17일 1550명, 18일 1621명, 19일 1519명, 20일 1307명, 21일 868명, 22일 1435명, 23일 1779명, 24일 1674명, 25일 1709명, 26일 1630명, 27일 1282명, 28일 1001명, 29일 1380명, 30일 1820명이다.
이어 7월 1일 1753명, 2일 1776명, 3일 1879명, 4일 1485명, 5일 1029명, 6일 1669명, 7일 2189명, 8일 2246명, 9일 2275명, 10일 2457명, 11일 2031명, 12일 1504명, 13일 2385명, 14일 3191명, 15일 3417명, 16일 3432명, 17일 3885명, 18일 3103명, 19일 2329명, 20일 3755명, 21일 4942명, 22일 5395명, 23일 4225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키나와현에서 4명, 사이타마현 1명, 오사카부 1명, 에히메현 1명, 아이치현 1명 합쳐서 8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5124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5137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86만5717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86만6429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3396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중 인공호흡기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5명 늘어 436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81만884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81만1543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20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4만7785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4일 출전 선수 및 관계자 등 17명이 확진 판정됐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선수 3명을 포함한 19명이 신규 확진됐다. 3명은 각각 네덜란드 태권도 선수, 체코 자전거 선수 및 체코 비치발리볼 선수다.
지난 1일 이래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환자는 총 123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