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거티브 멈추고...정책토론의 장 돌아와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이재명 지사는 네거티브를 멈추고 정책토론의 장으로 돌아오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었다.
박 의원은 현재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가 중으로 지난 예비경선에서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 관련 정책 토론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이 지사는 기본소득에 대한 박 의원에 질의에 "공약이 아니다" 답했다.
박 의원은 당일 이 지사가 기본소득과 관련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한 것에 대해 "예비경선 과정에서 제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 토론할 준비가 이제 되신 것 같다"며 "이 지사의 말씀을 보니 토론할거리가 밤을 새도 모자랄 지경"이라 밝혔다.
이어 "나는 '동시감세' 정책 중심으로 '규제혁신' '정부정책지원'과 함께 경제성장전략을 뒷받침할 3각편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동시감세 정책으로 기업활력과 내수진작 효과를 거두고, 경제성장을 통한 세수확대를 꾀하겠다. 커진 국가 재정으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필요한 사회정책을 강화할 것"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주당의 경선은 정책역량으로 경쟁하는 장이 돼야 한다"며 "경제 성장 관련해 누가 더 준비가 된 후보인지 국민께 보여야 한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