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1832명·가나가와 522명·오사카 491명 등
일일 사망 오사카 4명·도쿄도 4명·아이치 3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에서는 49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월27일 이래 1개월3주여 만에 4천명 이상 발병했고 사망자도 20명이나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1일 오후 9시45분까지 494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
도쿄도에서 지난 1월 이후 6개월여만에 최대인 1832명, 가나가와현 522명, 오사카부 491명, 사이타마현 381명, 지바현 302명, 지바현 199명, 오키나와현 169명, 후쿠오카현 136명, 효고현 120명, 홋카이도 118명, 아이치현 109명, 교토부 80명, 이바라키현 77명, 시즈오카현 57명, 도치기현 42명, 나라현 38명, 군마현 35명, 미야기현 28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85만3000명을 넘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와 도쿄도, 오키나와현 각 4명, 아이치현 3명, 가나가와현 2명, 구마모토현과 이시카와현, 시즈오카현 1명씩 합쳐서 20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5102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5115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85만2528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85만3240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85만252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9만3062명으로 전체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10만7774명, 가나가와현 7만4479명, 아이치현 5만2428명, 사이타마현 5만573명, 지바현 4만4294명, 홋카이도 4만2678명, 효고현 4만2106명, 후쿠오카현 3만6658명, 오키나와현 2만2170명, 교토부 1만7217명, 히로시마현 1만1739명, 이바라키현 1만1278명, 시즈오카현 9950명, 미야기현 9608명, 기후현 9402명, 나라현 8541명, 군마현 8200명, 오카야마현 7749명, 도치기현 7482명, 구마모토현 6549명, 시가현 5722명, 미에현 5512명이다.
다음으로 후쿠시마현 5229명, 나가노현 5106명, 이시카와현 4326명, 가고시마현 3789명, 니가타현 3645명, 오이타현 3543명, 나가사키현 3299명, 야마구치현 3200명, 미야자키현 3132명, 에히메현 2808명, 와카야마현 2759명, 사가현 2621명, 아오모리현 2602명, 야마나시현 2204명, 가가와현 2143명이다.
이어 도야마현 2111명, 야마가타현 2087명, 고치현 1973명, 이와테현 1874명, 도쿠시마현 1716명, 후쿠이현 1426명, 아키타현 984명, 시마네현 625명, 돗토리현 615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3367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1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16명 줄어 390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80만3681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80만4340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19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7974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