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 천안 2차 출판기념회...“양극화•저출산•고령화 해결 적임자” 주장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권도전을 선언한 양승조 충남조지사가 27일 충남 천안에서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미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정세균, 이낙연, 김두관, 박용진 등이 대거 참여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데 이어 두번재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 외 강훈식, 김종민, 박영순, 어기구, 정정순 의원 등 충청권 국회의원과 가세로 태안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김정섭 공주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문정우 금산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오세현 아산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와 시급한 과제는 코로나19 극복, 검찰개혁, 사법 적폐 및 언론 적폐 청산, 부동산 적폐 청산 등이 있다"며 "적폐 청산 이후에는 사회 양극화와 고령화, 저출산이라는 3대 위기가 대한민국을 절망에 빠뜨릴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3대 위기는 이미 사회 곳곳에 퍼져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며 "지금은 위기를 인식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통해 적극적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결정적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께서는 저를 선택해 천안의 아들로 키워주셨고 충청의 일꾼으로 만들어주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