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2 (화)

  • 흐림동두천 15.8℃
  • 흐림강릉 11.3℃
  • 흐림서울 17.2℃
  • 구름많음대전 17.7℃
  • 흐림대구 17.2℃
  • 울산 15.5℃
  • 흐림광주 18.6℃
  • 부산 16.3℃
  • 구름많음고창 17.9℃
  • 흐림제주 16.3℃
  • 맑음강화 17.1℃
  • 흐림보은 16.7℃
  • 구름조금금산 16.8℃
  • 흐림강진군 17.0℃
  • 흐림경주시 16.6℃
  • 흐림거제 17.2℃
기상청 제공

e-biz

플라스틱 제품, 친환경 생각한다면 수분리성 라벨 선택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환경부에서는 분리수거 시 플라스틱 용기류를 배출할 때 이물질을 제거하고, 부착상표 및 부속품 등 본체와 다른 재질은 제거한 후 배출하도록 하도록 권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용기에 부착된 라벨 제거가 쉽지 않아 재활용률이 낮아지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아예 라벨을 없애거나 에코탭(Eco-Tap, 이하 에코텝), 수분리성 라벨을 부착한 제품들을 출시하는 추세다. 대형 마트의 PB 상품들은 물론 생수나 탄산음료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에 확대 적용되는 등 유통 채널에서부터 분리수거가 용이한 제품들이 출시 돼 환경보호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는 중이다. 

 

에코탭 라벨은 라벨 접착면의 상단 끝 부분만 비접착 에코탭이 적용된 것으로 이 부분을 이용하여 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다. 수분리성 라벨의 경우 라벨을 부착한 채 분리배출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재활용 과정에서 특정 온도와 수산화나트륨에 반응하여 용기와 라벨이 쉽게 분리된다. 

 

에코탭, 수분리성 라벨 등의 특수 라벨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아이프린팅의 박태수 대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친환경 소비를 필수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만큼 실제로도 많은 기업들이 일반 라벨보다는 에코탭이 적용되거나 수분리성 접착제가 사용된 특수 라벨 제작을 의뢰한다”고 말했다.

 

아이프린팅의 경우 이러한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특수라벨제작에 필요한 별도의 제작공정을 준비했다. 라벨 기획부터 디자인, 인쇄 제작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빠르며 최신식 설비를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의 라벨을 생산한다. 

 

박태수 대표는 “아이프린팅은 친환경 소재의 라벨 제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질과 사이즈의 패키지 생산 및 기획, 디자인이 가능한 토탈 시스템을 갖춘 특수 라벨 제작 전문 기업이다. 각 공정마다 꼼꼼하게 검수하는 것은 물론 모든 과정이 종료되는 즉시 당일 출고는 진행하여 고객이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프린팅은 2011년 설립 이후 여러 협력사에 다양한 형태의 라벨 및 스티커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신식 설비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 변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재탄생한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현기 시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전날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의 '서울주택도시공사' 명칭에 '개발'을 추가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고 설립목적도 주택건설을 통한 주거생활 안정에서 탈피, 도시의 개발·정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로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관 명칭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는 한편 ▲목적에 '택지의 개발과 공급'을 '도시의 개발·정비, 토지의 개발과 공급'으로 변경하고 ▲'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시민복리 증진과 주거생활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조례안에 명시했다. 기관명칭에 '개발'을 추가하려는 것은 최근 서울시의 가용지가 고갈돼 주택건설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도심지 성장거점 조성 및 신속한 주택공급 등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