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에모말리 대통령 마나...박 "실크로드 통한 왕래 1000년의 역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을 통해 박 의장은 "(타지기스탄의) 두샨베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협력자이자 친구가 되고 싶다" 밝혔다.
이어 라흐몬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향후 한국 대통령 방문을 준비 중"이라며 양국의 직할로 개설에 대해 박 의장과 의견을 나눴다.
현재 박 의장은 지난 달 31일부터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한편 라흐몬 대통령은 1990년대 초 타지키스탄이 구소련에서 독립한 후 내전 기간에 집권 27년간 대통령직을 이어오고 있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타지기스탄에는 약 170여명의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도인 두샨베를 중심으로 경제부흥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