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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소말리아 해역에 이순신함 파견

  • 등록 2008.11.18 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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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한국인 및 한국선박 납치가 빈번한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역에 충무공 이순신함을 파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한국인이 승선한 일본 상선이 15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됐고 지난 9월 한국인 선원 8명 등이 탑승한 '브라이트 루비호'가 납치됐다 풀려난 지 한 달여 만이다. 지난해에도 마부노 1, 2호가 납치고 15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소유의 대형 유조선도 납치됐다.
그간 충무공이순신함의 소말리아 해상 파병 논의는 있었으나 원태제 국방부 대변인은 17일 이와 관련, “12월 중 정기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상정해 비준 동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초 이전에 대통령 재가를 받고 올해 안에 국회 동의를 받으면 곧바로 실사단을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일정대로라면 “내년 1월 말에는 충무공이순신함급(KDX-Ⅱ·5500t)이 현지로 출발할 수 있다”고 합참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해군은 이에 대비해 장비와 물자를 준비하고 현지에서 적용할 전술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지난 10월 초 부산에서 열린 '2008 국제관함식' 공개행사에서 해상 대테러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함정 파견은 자이툰 부대와 같은 육군 부대처럼 현지 시설을 지을 필요가 없어 파병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합참에 따르면 소말리아에 파병되는 우리 함정은 아덴만에서 주로 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덴만은 수에즈운하를 연결하는 홍해의 동쪽 입구로 한반도의 두 배 넓이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북부로 가는 물동량 대부분이 이곳을 지난다. 파병된 우리 함정은 연합함대의 대테러 부대인 CTF-150에 소속돼 아덴만 해상에서 일정 구역을 맡을 전망이다. 연합함대는 미국·프랑스·일본 등 10여 개국의 함정 20여 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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