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법무법인 정의(대표 강동원)가 2월 1일 대한변호사협회 주최 ‘제82회 변호사연수회’에서 ‘2021 일과가정양립 법조문화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웨비나를 이용해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됐다.
해당 법무법인은 배우자 출산휴가, 시차출퇴근제 및 재택근무제 도입, 유급 경조사 휴가 지원, 징검다리 휴일 임직원 50% 이상 연차사용 장려, 휴가 복지 지원, 부서 활동 및 사내 동호회 지원, 자기계발비 및 임직원 식사 지원, 야근 지양 문화 조성, 근로기준법을 준용한 취업규칙 보강을 통해 법조계의 일과 가정 양립 풍토조성을 선도해왔다고 한다.
강동원 대표변호사는 “인재를 위한 투자는 회사의 성장으로 돌아온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일하기 좋은, 더 훌륭한 성과를 내는 법무법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조직이 비교적 젊은 편이라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에 대한 니즈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제도를 정비해 나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정의는 중형 법무법인으로 부동산, 기업법무, 민사, 형사 등 다양한 사건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 법률 전문 매체인 ALB가 주최하는 ALB Korea Law Awards 2020에 '건설·부동산 부문 올해의 로펌(Construction and Real Estate Law Firm of the Year)', '올해의 부띠끄 로펌(Boutique Law Firm of the Year)'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한다. 또한 강동원 대표변호사는 'Young Lawyer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오름으로써 법률 전문성 및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