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전국 대부분 돌풍과 함께 비 또는 눈 …낮부터 기온 급강하

URL복사

강한 바람과 파도로 항공기와 선박 운항 차질 예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여 퇴근길 주의가 요구된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5~3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에서는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6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기온은 1~11도로 전망된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주요지역 낮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람은 전국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해안과 제주, 도서지역, 산지 등에서 바람이 거세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낮 동안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도 내리겠다.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짧은 시간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가시거리도 짧겠다. 기온이 떨어져 도로가 어는 등 미끄러운 곳도 많아 퇴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서도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겠다.

 

적설 규모는 경기 동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 경북 북동 산지, 전남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 충북,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에서 3~10㎝로 예상된다. 전라 동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 많게는 15㎝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 지역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경기 동부를 제외한 수도권, 북동 산지를 제외한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전남 남해안, 충남권,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서해 5도에는 1~5㎝ 규모의 적설이 예상된다. 이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1㎝ 내외 적설, 5㎜ 미만 강수량이 예상된다.

 

아울러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이 일겠다. 동해 먼 바다에서는 최대 8m 이상 매우 높이 물결이 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1~4m, 1.5~6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각각 0.5~3m, 1~6m로 전망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3m, 1~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아울러 육상과 해상 모두 눈이 내리는 동안 대기가 불안정,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매우 강한 바람과 물결로 인해 항공기 운항과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PM10)는 오후에 충남, 호남권, 제주권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는 몽골 남부 지역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상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인터뷰】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이명환 전 서울대 소화기내과 전임의 - 신장이식 전 담낭결석 등 위험인자 있으면 담낭절제 고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 공여자의 수가 적어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이식 대기를 해야 한다.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이식 후 생존기간 향상과 이식된 신장의 기능 소실 예방을 위해 이식 대기자의 이식 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식 전 평가에서 무증상 담낭결석은 흔히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및 추적관찰 가이드라인은 명확히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은 이식 전 평가에서 발견된 무증상 담낭결석에 대하여 이식 전 담낭절제술의 효용성을 밝히고자 ‘신장이식 수혜자의 무증상 담낭 결석: 치료해야 합니까?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장이식 대기자 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담낭결석이 있으면 이식 전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단독)인 이명환 전임의는 이 논문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이명환 전임의를 만나 연구논문 내용 및 신장이식과 담낭절제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및 대기 현황은? 고형 장기 이식의 급속한 증가

정치

더보기
윤 대통령 "임기 내 노인 기초연금 40만원…국가가 노후 챙길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노후 기초연금 40만원 인상, 간병비 지원 등을 약속하며,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을 민생에 두고 어르신들을 더욱 꼼꼼하고 알뜰하게 챙기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 경제·문화대국으로 우뚝 설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세대의 땀과 눈물의 결과"라며 "부모님들의 삶이야 말로 헌신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고귀한 헌신은 가족에 머물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며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위대한 부모님께서 만드신 나라다. 진심으로 이 땅의 모든 어머님, 아버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또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게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며 "이제 우리 부모님들께서 그동안의 짐을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모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서울대, 새로운 스트레인 센서 기술로 맞춤형 건강관리 선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피부에 부착해 건강 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착용 가능하면서 신축성 있는 ‘스트레인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전도성 고분자 복합재(conductive polymer composites, CPC)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높은 감도와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진단·모니터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및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박원철·장왕 교수 공동 연구팀이 CPC 스트레인 센서의 제조 방법, 작동 매커니즘 및 스트레인 감지 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감도와 우수한 신축성을 갖춘 센서를 설계·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26일 제시했다. 스트레인 센서는 물체의 변형이나 변위를 측정하는 장치이다. 주로 기계적인 스트레스나 압력이 가해진 때 그 변화량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여 측정한다. 예를 들어, 센서가 장착된 부분에 힘이 가해져 늘어나면 센서의 저항값이 변하고, 이를 통해 신호가 생성되어 변형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개발된 CPC 스트레인 센서는 전도성 필러와 유연한 고분자를 혼합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