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SNS 게시글을 통해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 사과했다.
새해 첫날 추 장관은 이어 "법무행정에서도 평소 취약한 부분이 드러나게 된다.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아주 치명적인 수용소 과밀이 그러하다"고 부연했다.
또한 "동부구치소를 생활치료시설로 지정 이후 확진자를 수용하는 시설로 재편하고 빠른 시일 내에 비확진자를 타 교정기관으로 이송해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 장관은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