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19.2℃
  • 구름많음강릉 23.8℃
  • 맑음서울 20.7℃
  • 맑음대전 21.3℃
  • 맑음대구 21.8℃
  • 맑음울산 19.7℃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18.6℃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19.4℃
  • 맑음강화 17.1℃
  • 맑음보은 17.7℃
  • 맑음금산 19.4℃
  • 구름조금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20.8℃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⑧】 ㈜진주물산

URL복사

두원공대 기초연구 바탕 다양한 제품개발
“고가첨단 장비 활용 더욱 확대 희망”

 

고품질 식품 소재…철저한 품질관리

‘국민건강 지킴이’ 자부심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차가운 날씨 속 한 모금 들이켜는 라면 국물은 진미다. 오죽하면 편의점에서 ‘라면맛 차(茶)’를 따로 팔까 생각이 들 만큼 대한민국 국민에게 국물은 친숙한 음식이다. 
1991년 창업한 경기도 안성의 진주물산은 시즈닝 분말, 후레이크, 소스 등 다양한 분야의 건조제품을 국내 유수 라면기업에 공급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회사소개를 하면.

 

진주물산은 1991년 창업 후 ‘고품질 식품 소재 개발과 식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흔히 꼽는 의식주 중 식(食)을 담당하는 자부심으로 우리 제품이 국민건강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노력해온 결과로 2013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2015년 영국 HACCP 인증 ▲2018년 국내 HACCP 및 HALAL 인증을 받았다. 생산품목은 ▲시즈닝 분말 ▲후레이크 ▲소스 등 다양한 분야의 건조제품으로 국내 인스턴트 라면 제조사인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은 물론 해외 시장과 거래하고 있다.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재료에서 생산까지 각 공정에 온 힘을 기울여 궁극적으로 품질이 향상된 제품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언제부터 두원공대 산학협력 기업이 되었나?


두원공대 평생교육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역할 ▲독일의 산학협력 모델 ▲글로벌 B2B ▲B2C 활용전략과 뉴-뉴트럴 시대 성공기업의 조건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서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대표에서 전직원까지 이제는 나아가 기업 자체도 배워야 한다. 지금의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R&D도 결국은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산학협력 자체가 배움이라는 생각에 두원공대와 협력하게 되었다.

 

산학협력기업 후 변화, 좋은 점은?


앞서 말했듯 배움이다. 지식기반산업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흐름을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기초연구와 연계해 제품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업의 현장경험과 소비자 데이터에 교수진과 학생들의 논리적이면서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결합한다. 우리 회사의 노하우에 다른 업종의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하기 힘든 제약을 산학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논문과 기술 접목을 통해 빠르게 제품개발에 적용할 수 있었다.

 

 

 

산학협력 사업에 바라는 점은?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과 산업인력 양성을 통한 새로운 기술과 지식 제공이 지속되었으면 한다. 기술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첨단장비 제공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이런 장비 구매가 힘든  기업들을 위해 공용장비 종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업종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에 함께 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이뤘으면 한다.

 

대표 경영철학은?


식품산업의 핵심은 안전성과 도덕성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진주물산은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구나’하는 신뢰를 받아야 한다. 


우리 회사가 엄격한 품질관리를 내세우는 이유다. 경영철학이라는 거창한 단어 이전에 식품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으로 언제나 ‘안전성과 도덕성’을 꼽는다.

 

기업의 최종목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구성원들의 노력 외에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자 한다. 


새롭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생활습관에 적합한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식품분야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강소기업 진주물산으로 성장하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진명여고-청심국제고-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문화

더보기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철학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학생이자 신학생인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기독교적 철학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후세에 천재성을 인정받은 성공자들이라 하기에는 저자의 관점에서 다소 불행한 영성의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세 인물들의 비극적 삶을 신앙의 눈으로 서술한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를 펴냈다. 주인공 이세린은 맨해튼에 위치한 옷 가게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백인의 세일즈맨이 전직 목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반에 그는 세린을 작위적인 눈으로 훑으며 불쾌감을 선사했고, 그러한 환경은 급기야 세린이 그 직장을 떠나게 만든다. 그 후 오순절 교단에 소속된 한인 교회의 신학교에 들어갔다가 종교철학 교수인 C 목사를 알게 돼 우연히 C 목사의 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프린스턴대학교 근방으로 플라톤식 향연을 벌이러 간다. 본격적인 대화를 통해 횔덜린, 니체, 고흐뿐 아니라 에라스무스, 슐라이어마허, 칸트, 스피노자 등 다양한 학자의 이름이 등장해 각 에피소드에 풍부함을 더해 주고,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법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보다 다채롭게 풀어낸다. 그 사이에 각 등장인물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