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니 기부..보호종료아동 자립 위해 1000만원 쾌척 ‘선한 영향력’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그룹 EXID 출신 가수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가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10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 따르면 하니는 지난 11월 말 1000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쾌척했다.
이는 하니가 2018년과 지난해 각각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은 세 번째 기부다. 하니 기부 금은 보호종료아동 후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선정된 보호종료아동들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비와 자기계발비로 사용된다.
하니는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 많은 어머니를 통해 보호종료아동 이야기를 듣고 비슷한 나이대 청년들이 꿈에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결심했다.
아름다운가게는 “평소 하니가 기부와 선행 모두 조용히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지만 선한 영향력이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응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논의를 거쳐 하니 기부 소식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