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소울 개봉연기, 디즈니도 코로나에 졌다 내년 1월로..'원더우먼' 하나 남아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도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개봉을 연기했다.
월트디즈니 코리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25일 예정이었던 영화 '소울' 개봉을 내년 1월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각자 다른 성격을 가진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하는 모험을 그린다.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두 차례 수상한 피트 닥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울'은 개봉일을 12월에서 1월로 연기하면서 연말 블록버스터 중에서 직배사 워너브러더스의 '원더우먼 1984'만 남아있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