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 성금기탁..1000만원 쾌척 "코로나로 어려운 코미디언 위해"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8일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김구라는 이날 협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코미디언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구라는 성금기탁 이유에 대해 "금액은 많지 않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공연과 방송을 할 수 없어 경제적으로 힘든 동료들에게 위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코미디언들을 돕는 데 쓰겠다"며 "힘든 시기 선뜻 기부를 해준 김구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6일 KBS 2TV ‘개그콘서트’가 종영된 후 현재 개그 프로그램은 tvN ‘코미디 빅리그’밖에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