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594명
지역발생 566명-해외유입 28명
수도권 385명..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
이태원 젠틀레빗,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KMGM, 다이스 등 홀덤펍서 확진자 11명 발생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발생해 5일 연속 600명 안팎 규모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는 3만8755명이다. 지난 7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594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국내)발생은 566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지역(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울산 61명, 인천 27명,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대전과 광주 각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씩 나왔다. 세종을 뺀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총 385명이 발생해 여전히 코로나19 3차 유행의 중심 지역이 됐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총 134명이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552명이 됐다. 치명률은 1.42%다.
서울에선 7일 오후 6시 기준 종로구 파고다타운과 관련해 14명의 확진자가 집단 발생해 누적 104명이 됐다.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3명(누적 195명), 강서구 댄스교습 시설 발(發, 병원 관련) 3명(누적 46명), 강남구 소재 어학원 2명(누적 27명),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2명(누적 30명), 중랑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3명(누적 42명), 중랑구 소재 병원 3명(누적 20명), 마포구 소재 홈쇼핑회사 3명(누적 24명) 등 확진자가 확인됐다.
특히 이날 0시까지 용산구 이태원 소재 홀덤펍 5곳(이태원 젠틀레빗,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KMGM, 다이스)에서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방명록을 확보하지 못한 홀덤펍을 다녀간 방문자가 있을 가능성에 7일 재난문자를 보냈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이태원 홀덤펍 발(發)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울산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54명이 추가됐다.
부산에선 코호트격리(동일집단)를 하고 있는 사상구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1명과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 중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다.
또 부산진구 소재 초연음악실의 장구 연습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부산·울산 초연음악실 장구 연습 관련 확진자 3명을 포함해 사상구 교회 발(發) 1명, 사하구 금융 사무실 관련 4명, 부산환경공단 발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