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방식의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활동(PBL; Project Based Learning) 운영 모형을 신규 개발(1종)하여, 28일부터 청소년수련시설에 보급한다.
진흥원은 운영 모형을 신청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운영 매뉴얼과 지도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운영 모형 보급 신청은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가능하다.
진흥원이 내놓은 첫 번째 비대면 프로젝트활동 운영 모형의 이름은 ‘제로 플라스틱’이다. 제로 플라스틱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초등학교 5·6학년 사회과목의 ‘지속가능한 세계’, 수학 과목의 ‘비율의 이해’)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가는 활동이다.
프로젝트의 모든 활동은 원격 화상회의 플랫폼, 디지털 협업 플랫폼을 활용하여 이뤄진다. 프로젝트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원격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고, Slack, Padlet 등 디지털 협업 플랫폼을 이용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활동 운영 모형은 온라인 상에서 청소년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활동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더 많은 비대면 프로젝트활동 운영 모형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