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e-biz

편리미엄 트렌드 계속된다…’셀프빨래방’ 등 연일 고공행진

URL복사

편리함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프리미엄 지불하는 소비 트렌드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올해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 뿐 아니라 편리함을 선호하는 현상을 반영한 말이다. 개인의 시간을 절약해주고 수고를 덜어준다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누리는 편리미엄이 인기가 높다. 특히 식품, 가전, 리빙, 건강, 각종 구독서비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분야별로 앞다투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크고 많은 빨래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셀프빨래방 이용 급증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개인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언택트로 이용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셀프빨래방 서비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자주 빨래를 하게 되고 환절기에 이불 등 큰 빨래가 생기기도 한다. 이때 대형 세탁장비가 셀프빨래방을 이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빨래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55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는 ㈜유니룩스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는 변화한 라이프스타일에 걸맞는 가사노동 문화 선도를 위해 편의점, 카페 등과 함께 복합매장 운영, 빨래 수거 및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내 집만큼은 안전하고 깨끗하게, 필수가전도 편리미엄으로

 

가전제품 또한 편리미엄 트렌드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식기세척기, 스팀청소기, 의류관리기 등이 대표적인 편리미엄 필수가전으로 손꼽힌다. 고온 세척, 살균 등의 기능을 갖춘 편리미엄 가전은 실내 위생을 손쉽게 지킬 수 있다.

 

실내에서의 여가생활과 재택근무 등이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가 이목을 끈다. 국내 119구급차 등에 사용된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임상실험을 통해 공기살균 기능을 검증 받은 제품이다.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밥먹자, 가정간편식이 강세

 

식품 유통업계는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식사를 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동시에 식사준비로 인한 가사노동을 줄이는 방법을 찾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한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편리미엄 트렌드 확산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다 코로나19 상황에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포장된 밀키트 판매가 마켓컬리 등 주요 식품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매량이 급증했다.

 

업계는 “HMR(가정간편식)의 매출이 지난 해부터 큰 흐름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해 가볍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크린업24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집안일로 인해 가사 부담을 줄이고 쉽고 편리하게 집안일을 해결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위생에 대한 염려로 많은 양의 빨래가 생겨나는 이때, 편리하고 청결하게 빨래를 하고 싶은 분들이 크린업24를 통해 효율적으로 빨래방 서비스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철규 원내대표 불출마...“당 화합·발전 위해 희생할 것”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당초부터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마감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 절차가 마무리 됐다. 이제 저의 출마여부와 관련한 갑론을박이 종식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출마를 권유했지만,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출마 의사를 표시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좋은분이 원내대표에 선출되어 잘 해주시길 바라며 더 좋은 적임자를 모셔 달라는 말로 완곡한 불출마 의사를 표명해 왔다"며 "그리고 변수가 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침묵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변함없는 입장은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 역시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조직의 구성원으로 본분에 충실해 왔으며, 늘 국가와 국민을 우선하며 일해 왔다"며 "우리 당에 입당 이후에도 당과 유권자의 뜻에 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