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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부총리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대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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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백신 2종 생산 시작"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러시아 정부가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AFP,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서 9~10월 백신 2종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리코바 부총리는 모스크바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과학연구소가 실험하고 있는 백신의 생산이 9월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 시베리아에 위치한 벡토르 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이 10월 중 생산을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리코바 부총리는 "현재 두 가지 백신이 가장 유망하다"며 "2020년 9월 백신의 대량 생산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와 의원들은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의 생산과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주장해 왔다. 8월 의료진에 대해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CNN은 러시아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내달 10일 전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보도했다. 계획대로 일이 추진된다면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사례다.

 

가말레야 연구소를 지원하는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러시아가 맨 처음 (백신을) 가질 것"이라며 "스푸트니크 같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스푸트니크는 냉전 중인 1957년 구 소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이다.

 

서구권은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정부의 압박 때문에 연구진이 꼭 밟아야 할 절차를 생략하고 백신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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