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2.21 (금)

  • 흐림동두천 10.2℃
  • 흐림강릉 13.8℃
  • 흐림서울 10.7℃
  • 맑음대전 14.0℃
  • 구름많음대구 15.8℃
  • 구름많음울산 15.0℃
  • 구름조금광주 15.5℃
  • 구름많음부산 15.2℃
  • 구름조금고창 16.2℃
  • 구름많음제주 14.9℃
  • 흐림강화 9.7℃
  • 맑음보은 12.3℃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6℃
  • 구름많음경주시 16.3℃
  • 구름조금거제 15.1℃
기상청 제공

사회

오리온, 케이토토에 이은 차기 스포츠토토 사업자는? [제주반도체, 에이스침대, 제이준코스메틱스, 한국코퍼레이션, 주연테크]

입찰 연기·취소 후 재입찰로 16일 사업자 선정
6개 업체 입찰 참여...가격과 도덕성이 당락 좌우


[시사뉴스 박상현, 오승환 기자]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이 115, 1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조달청의 제안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현 사업자인 케이토토 외 에이스침대, 제주반도체, 제이준코스메틱스, 한국코퍼레이션, 주연테크 중심의 5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했다.

 

낙찰자는 올해 71일부터 5년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스포츠토토사업을 맡게 된다.

 

스포츠토토의 연간 판매액은 지난 201847,000억 원으로 국내 사행산업 중 75,000억 원 규모의 경마에 이어 2, 44,000억 원 규모의 복권보다 크고,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원래는 지난해 10월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업체에게만 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한 것을 두고 가처분 소송이 제기돼 기존 입찰을 취소하고 새로운 입찰을 붙였다.

 

재입찰 과정에서 조달청이 은행 자격요건을 없애는 것에 더해 사전 공고와 질의 회신에도 없던 일부 소송 현황을 제외해 특정업체에게만 유리한 룰 변경이라는 공정성 시비가 일기도 했다.

 

입찰 기준 변경으로 당초 은행과 협약을 체결하지 못해 입찰 자격을 못 갖췄던 제이준코스메틱스, 한국코퍼레이션, 주연테크 3개 업체는 농협은행과 중복으로 협약해 은행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게 됐고,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현 사업자인 케이토토도 당초 자금대행사인 기업은행의 점포수가 적어 농협은행 대비 4점이 불리했지만, 은행 평가가 정량평가에서 정성평가로 바뀌면서 불리한 점수 차이를 대폭 줄였고, 공단과의 소송도 사회적 신용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추가적으로 유리해진 상황이다.

 

반면, 은행 확보나 소송 면에서 문제가 없었던 에이스침대와 제주반도체는 입찰 기준 변경으로 손해를 본 셈이다.

 



그렇다면 평가 기준이 변경된 재입찰에서 누가 차기 사업자로 선정될까


우선 케이토토, 에이스침대, 제주반도체, 제이준코스메틱스는 지난 10월에 이어 다시 제안서를 제출한 만큼 한국코퍼레이션과 주연테크 두 신규 참여업체보다는 제안 준비 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지난 5년간 스포츠토토사업을 운영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스포츠토토사업을 잘 파악하고 있다.

 

입찰 취소에서 재공고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은행 및 소송 평가에서 불리했던 점수 차이를 줄여 기득권자로서 유리한 지위도 회복했다.

 

하지만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친분설, 발주처인 공단과 운영비 소송, 시스템 운영 사업자 대표의 횡령 구속 등 도덕성과 사회적 신용에서 잡음이 많다.

 

게다가 지난 입찰의 요건이었던 시스템 투자의 지연과 시스템운영사업자의 탈퇴, 도박중독유병율 같은 건전화 지표가 하락한 것이 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컨소시엄에는 케이토토 이전에 10여 년간 스포츠토토를 운영했던 오리온그룹의 전 경영진이 제안서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그룹은 스포츠토토 운영 당시 횡령으로 대표가 구속되는 등 비리가 많았고, 결국 도덕성 문제로 인해 5년 전 입찰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참여 주주를 살펴보면 재무구조는 유리하지만, 사업에 대한 경험과 이해에서는 불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반도체는 2년 전 기획재정부의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된 동행복권의 최대주주다.

 

스포츠토토와 복권이 유사해 사업에 대한 이해나 시너지 측면에서 강점이 있고, 도덕성 평가에서도 복권 입찰 때처럼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돤다.

 

다만, 복권과 토토를 유사 업체에 맡기진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평가가 없지 않다.

 

통상 1,000점 만점에서 2점 정도 차이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참여 업체간 우열을 예측하기 어려운 사정이다.

 

각각 150점과 80점으로 배점이 높은 입찰 가격과 도덕성 평가 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다.

 

2014년 스포츠토토 사업자를 선정한 후 1년 동안 감사원 감사와 법적 공방을 거치면서 1위와 2위 업체가 뒤바뀌는 소동이 있었다.

 

지난해 가처분 제기, 입찰 취소 및 재입찰공고로 홍역을 치룬 만큼 이번 만큼은 공정한 입찰 진행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약 90% 재원인 스포츠토토 사업이 사업자 선정 후 다시 법적 소송으로 비화하거나 사회적 논란이 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커버&이슈

더보기
"타다는 콜택시 아니라 렌터카다" [1심 무죄]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던 승합자 호출 서비스 '타다'가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가 대표와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대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두 법인에 무죄를 선고했다. 핵심 쟁점은 타다의 콜택시 여부였다. 검찰은 "타다 서비스가 사실상 콜택시사업"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법률에 기반한 렌터카사업이 맞다고 보았다. "이 사건은 쏘카와 타다 이용자 사이에 승합차 임대 계약이 성립된 것으로 해석되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쏘카와 이용자간 임대차 계약이 성립됐다면 타다를 적법한 렌터카 서비스로 볼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불법 콜택시로 봐야 한다는 의미다. 타다를 렌터카 서비스로 판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타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운전 없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단위 예약 호출로 쏘카가 알선한 타다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임차하는 일련의 계약이다. 이용자와 쏘카 사이 초단기 임대 계약이 성립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여객운수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검찰과 법원의 생각은 달랐다. "타다

정치

더보기
행복한 핑크빛으로 혁신·확장·미래 그린다 [미래통합당 출범]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자유한국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3년 만이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뭉친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정권 심판의 길에 나선다. 혁신 없는 통합 없고, 중도층으로 확산한 보수 통합으로 미래세대 주역들이 주체가 되는 대한민국을 지향하겠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통합의 키워드로 ‘혁신', '확장', '미래’를 꼽으며 핵심가치를 설명했다. “역사적인 과업을 달성했다.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길이 남을 위대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첫 걸음을 내딛기가 어렵지 한 걸음 내딛으면 탄력이 붙는다. 무섭게 가속도가 붙어 반드시 문재인정권의 폭정을 막아낼 것이다. 대한민국을 살려내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다. 이제 황교안은 없고 미래통합당만 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보수와 중도, 나아가 더 많은 국민이 함께할 국민대통합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상징색은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해피 핑크’”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황 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최고위원체제를 이어가되, 추가로 최고위원 4명을 선임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로운보수

경제

더보기
"타다는 콜택시 아니라 렌터카다" [1심 무죄]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던 승합자 호출 서비스 '타다'가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가 대표와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대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두 법인에 무죄를 선고했다. 핵심 쟁점은 타다의 콜택시 여부였다. 검찰은 "타다 서비스가 사실상 콜택시사업"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법률에 기반한 렌터카사업이 맞다고 보았다. "이 사건은 쏘카와 타다 이용자 사이에 승합차 임대 계약이 성립된 것으로 해석되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쏘카와 이용자간 임대차 계약이 성립됐다면 타다를 적법한 렌터카 서비스로 볼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불법 콜택시로 봐야 한다는 의미다. 타다를 렌터카 서비스로 판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타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운전 없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단위 예약 호출로 쏘카가 알선한 타다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임차하는 일련의 계약이다. 이용자와 쏘카 사이 초단기 임대 계약이 성립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여객운수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검찰과 법원의 생각은 달랐다. "타다

사회

더보기
우인덕의 '낙서의 시대'(22) 미·중무역전쟁에 우리만 좌불안석! [문재인정부 1/2 만평보고서]
1차 무역협상에 실패하며 갈등을 이어오던 미국과 중국이 다시 관세전쟁에 돌입하면서 2차 무역전쟁을 예고하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미·대중 수출 비중은 36.7%에 이른다. 따라서 미국이 중국에 수입 규제를 하면 우리나라처럼 대중 수출에서 중간재 비중이 큰 국가는 직격탄을 맞는다. 미·중무역전쟁으로 한국은 막대한 수출피해가 발생하고, 경제는 성장률도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강대국 사이에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일’ 없이 중국의 수출기업들이 미국 관세폭탄으로 경쟁력이 떨어질 때를 이용해 같은 산업의 기업들은 미국으로 직접 수출하거나 수출로를 다변화해 기회를 포착하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시작되던 즈음부터 극일(克日)운동과 패스트트랙의 혼란한 정국까지... 대한민국의 우픈 단상들을 좀더 원초적인 언어로 재구성했다. 대한민국 역사 중 가장 치열한 변화의 시점에 천태만상의 편린들을 모아 어른들의 낙서 같은 그림책을 꾸미게 됐다. 역사를 써가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벽에 낙서를 한다. 그렇기에 그림은 가장 원초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낙서와 역사 중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나? 낙서 또한 가치 있는 세상에

문화

더보기
[내마음의 등불]진정한 사랑
누군가와 변함없이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생명 다해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사랑이며 결국은 썩어지고 변질되는 사랑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은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기쁨과 소망과 생명을 줄 뿐만 아니라 영원히 변함이 없는 영적인 사랑입니다. 오직 ‘영적인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이며, 이는 사랑의 근본이신 하나님 안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을 보여 주신 분입니다. 과연 어떠한 사랑을 주셨을까요? 첫째는 긍휼히 여기는 사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서받을 가치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대상에 대해서는 긍휼을 베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선으로 대해 주어도 고마운 줄 모르고 악을 행하면서도 뻔뻔한 사람을 보면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외면하지요.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가룟 유다와 같은 사람도 끝까지 사랑하며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요. 또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십자가에 달려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었고, 영원한 사망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