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지난달 국내에서 2,098대 판매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다.
아테온은 본격 인도가 재개된 지난해 5월, 6월 수입 디젤 모델 중 베스트셀링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전체 수입차 시장 1위를 기록했다. 5~12월 누적판매대수는 5,546대로, 월 평균 700대 수준이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에 등극한 것은 2016년 8월 파사트 이후 처음이다.
"아테온의 성과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차체 비율,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브랜드 특유의 실용성에 전례없는 특별 프로모션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구매 성향을 지닌 3040세대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분석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말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지난해 통관된 재고에 한해 1월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역시 동일하게 진행된다.
1월 한 달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아테온을 구입하는 경우 22%, 현금 구입할 경우 21%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지난해 입항된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5,225만4,000원), 아테온의 엘레강스 프레스티지(5,718만8,000원)을 모두 22% 할인된 가격인 4,000만 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아테온은 세단과 쿠페의 우아함 그리고 최신 트렌드인 스포츠백 스타일을 결합시킨 폭스바겐 디자인의 정수이자 세단의 새로운 정의"라며 "올 한 해도 탈수록 만족감이 더해지는 브랜드 대표 세단, 아테온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