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허윤 기자] 서울 은평구 소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59분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명초등학교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났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로 옮겨붙어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화재 당시 폭발소리가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던 차에서 발생해 5층 규모 학교 건물로 옮겨붙었다. 현재까지 두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은명초등학교 학생들은 현재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계속해서 진화, 수색작업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정규수업이 끝나 학생이 교내에 많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