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09.29 (목)

  • 맑음동두천 15.6℃
  • 맑음강릉 19.0℃
  • 맑음서울 19.7℃
  • 맑음대전 17.3℃
  • 맑음대구 17.2℃
  • 구름조금울산 18.8℃
  • 구름조금광주 20.4℃
  • 구름많음부산 20.8℃
  • 구름많음고창 16.9℃
  • 흐림제주 21.8℃
  • 구름많음강화 17.2℃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4.0℃
  • 구름많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16.3℃
  • 구름많음거제 19.5℃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모두가 흠을 갖고 태어난다

URL복사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이제 아침 저녁으로 겨울바람이 불어 온다.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그래서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는 건강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가를 의미한다.
 
<동의보감>에 보면, 병은 생기기 전에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려면 평소에 마음을 잘 다스리고 선도같은 수양을 해야 한다. 요즘처럼 정신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이 인체에 영향을 많이 주는데 위 구절은 많은 의미를 함축 하고 있다. 

병을 치료하려면 질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하여야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막상 병이 생기고 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고생도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병이 발생하는지를 간략히 살펴보자.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각각의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은 또한 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형상의 차이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는 존재 자체에 병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남녀노소가 들어가 있다. 사람은 나름대로 흠(=모순)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남녀노소는 특유 의 생리, 병리적 특성이 있다. 남자는 남자병, 여자는 여자병, 노인은 노인병, 소아는 소아병이 오기 때문에 음식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

먼저 남자의 형상은 흑장비강(黑長肥剛)하다. 즉, 남자의 기본형은 피부가 검은 편이고 키가 크고 체격이 있고 강해 보이는 인상이다. 성정은 발산성으로 조(燥)하다. 형이 성하니 이목구비중에서 코가 발달되어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오장으로는 정(精)을 위주로 하니 신장 (腎)이 중심이 된다. 고로 남자의 비위병은 여자에 비해 적은 편이다. 하지만 비위병을 앓게 되면 치료기간이 여자에 비 해 오래 걸린다. 또한 남자는 음주나 생식기가 나빠서 비위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남자는 양(陽)에 속하여 흩어지기 쉽다. 코와 귀 위주가 원칙이며 주로 주색 병이 많다. 또한 형성하고 기가 쇠약한 데 주로 기를 흩어트려서 써먹고 주로 정기를 사용하는 것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정을 보해주고 기를 보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여자의 형상은 백단수유(白短瘦柔)한 존재다. 여자의 기본형은 피부가 희고 키가 작은 편이며 마른 듯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성정은 수렴성으로 습(濕)하다. 화려(麗)하고 기가 성하고 형이 쇠한데 형쇠한 것을 배제하기 위해 입이 발달되어 씹어 먹는 것을 좋아하며 혈을 위주 로 하므로 위(胃)가 중심이 된다. 그리고 여자는 비위병이 흔한데 그 성정이 수렴하고 육체보다 정신위주로 발달되어 있으므로 사려과다로 인한 칠정병이나 칠기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남자같은 여자나 여자같은 남자에게는 조잡을 비롯한 비위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고로 여자가 남자같이 생긴 경우 즉 기가 실한 여자는 혈을 조양(調養)하면서 그 기를 소모시켜 주어야 하고 몸이 찬 경우에는 따뜻하게 해야 한다. 

여자는 음에 속하여 뭉치기 쉽다. 입과 눈 위주가 원칙이고, 주로 울화병이나 담화병이 많다. 담화는 조잡, 경계, 정충, 불면, 두통, 전간, 매핵기, 중기, 중풍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여자는 기성형쇠하며 정혈의 응집이 강한 사람으로 기가 울체되어 흩어뜨리지 못해서 오는 병이 많다. 따라서 기를 잘 돌게 하여 정을 흩어트리는 기약(氣藥)을 쓰고 혹은 보혈(補血)시켜주는 것이 좋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검수완박 '참고인 대 참고인'도 눈길..."정치 실패" "입법 정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입법의 위헌 여부를 가리는 재판에서 양측의 참고인으로 나선 학계 전문가들도 검찰의 수사권 및 소추권 침해 여부 등을 놓고 치열하게 다퉜다. 헌재는 27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사 6명이 국회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법무부 측 참고인으로 나온 이인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명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입법에 있어 '정치의 실패'가 발생했다며 헌재가 나서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대의민주주의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분이 고장을 일으킨 사건이다. 저는 이것을 정치의 실패라고 규정한다"며 "모든 정치의 실패에 헌재가 개입할 순 없지만 이 사건 정치 실패는 의회의 자정에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미국 로스쿨 교수의 의견을 소개하며 ▲집권세력의 의회기능 봉쇄 ▲정치적 다수가 독립기관을 포획 ▲전체가 아닌 부분 이익에 의한 정치과정이 포획 ▲입법 과정에서의 토론 부재 및 심의기능 상실 등의 경우에 헌재가 정치적 결정에 개입할 수 있다고 봤다. 이 교수는 개정안 입법 과정이 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매일 새벽마다 산을 오르는 이유…욕심 버리고 초심 되찾기 위해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매일 새벽 산행을 결심한 지 정확히 100일째인 오늘(9월 16일)도 집 인근 모락산에 올랐다. 오전 6시 조금 못 미친 시간. 새벽 여명을 바라보며 터벅터벅 산에 오른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등산이 아니니 빨리빨리 오르내릴 이유가 없다. 오전9시부터 소화해야 하는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오른다. 산을 오르는 것이니만큼 당연 숨이 차긴 차다. 그러나 숨차면 쉬엄쉬엄 쉬었다 올라간다. 산에 오르기 시작한 지 몇 달 되었다고 이제는 가고자 하는 1호봉까지는 그냥 쉬지 않고 곧장 올라간다. 집에서 출발해 50분 정도면 나만의 마음가짐(기도)장소가 있는 1호봉까지 간다. 일단 1호봉에 도착하면 나만의 마음다짐 장소(그래봐야 야트막한 산봉우리에 설치된 벤치에 불과하지만)에서 어제를 반성하고 오늘의 다짐을 하는 기도를 한다. 기도하며 반성하는 주된 내용은 욕심 부린 것, 잘난 체 한 것, 남을 원망하고 지적하고 비난한 것 등이며 오늘의 다짐은 욕심 부리지 않게 해 달라, 건강관리 철저히 하자,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해 달라, 자신에게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한 초심을 잃지 않게 해 달라 등이다. 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