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8.7℃
  • 맑음서울 13.2℃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5.7℃
  • 맑음울산 12.0℃
  • 맑음광주 14.6℃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9.9℃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8.5℃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10.5℃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정치

[2018 국감] 한국당, 네이버 개편에 '우려' 표명

URL복사

'제2의 드루킹 막을 수 있나' 의문 제기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박대출, 김성태, 박성중, 송희경, 윤상직, 최연혜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실시된 네이버 개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네이버는 10월10일, 모바일 첫 화면을 검색창 위주로 바꾸고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빼는 내용의 모바일 화면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에 대해 여러 언론들은 '눈가리고 아웅', '댓글조작 해소는 지켜봐야','여론조작 사건의 핵심인 댓글 운영 개선은 방치'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이번 네이버 개편은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으로 국민이 다른 선택권이 없다는 것을 알고 뉴스를 메인화면에서 오른쪽으로 위치만 바꿨을 뿐"이라며 "네이버의 이 같은 꼼수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3년 당시 PC버전 뉴스에서 뉴스캐스트의 부작용이 속출하자 뉴스스탠드로 바꿨지만 뉴스홈에서 모든 뉴스장사, 댓글 장사를 하여 오히려 편중 현상이 더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개편도 뉴스와 댓글을 미끼로 네이버라는 가두리 양식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며 "지난 15년 동안 네이버는 뉴스 편집권을 포기하지 않았고, 실시간 검색어와 댓글 조작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고 메스를 가했다.


또한 "네이버는 욕설, 혐오, 악성 댓글, 조작 댓글을 국민의 여론이라고 포장하였지만 실상은 그저 돈벌이 수단이었으며, 드루킹과 이해진은 공생 관계였을 뿐"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번 국감에서 네이버, 이해진 의장에게 종합감사 국감장에서 3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들이 요구한 것은 '이해진 창업주가 약속한, 자동 뉴스 배열에 대한 알고리즘을 공개하고 이에 더해 외부 검증을 받으라는 것'과 '실시간 검색어 조작, 댓글 조작을 하는 제2의 드루킹을 막을 수 있는 조치를 밝히라는 것'을 비롯해 '뉴스아웃링크 도입은 이번 대책에서 왜 빠졌는지 설명하라는 것'의 3가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