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경제

티몬 “30·40대 56%, 명절증후군 없어”

URL복사

10명 중 4명은 상차림에 간편식 활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추석을 앞두고 3040세대 500(남성250명, 여성 250명)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명절증후군을 겪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5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증후군 증상을 경험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56.2%인 281명이 ‘없다’, 나머지인 43.8%가 ‘있다’고 답한 것. ‘추석에 차례를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61.2%가 ‘지낸다’고, 38.8%는 ‘안 지낸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 가운데 ‘명절증후군이 없다’고 답한 비중은 44.8%에 달했다. 직업별로 살펴봤을 때 전업주부의 42%가 ‘없다’고 말했으며, 남성의 경우 ‘명절증후군을 겪었다’고 답한 사람은 32.4%에 불과했다.


한편 명절증후군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된 차례상 음식 준비에 대해서는 △‘대부분 집에서 만든다’는 응답이 5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부 간편식을 활용한다’가 38.9% △‘대부분 완제품과 간편식을 활용한다’가 5.6% △‘상차림 업체에서 주문한다’도 1%로, 총 45% 이상이 간편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측은 3040세대가 비교적 심각한 명절증후군 증상을 겪지 않는 이유를 상차림 준비의 간소화와 함께 차례 자체를 지내지 않는 집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차례 자체를 지내지 않는다는 응답도 38.8%에 달해 전반적으로 명절 차례상 준비 부담이 과거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명절을 맞아 가족과 부모님을 찾는 전통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88.6%가 ‘부모님 댁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중 ‘시댁을 먼저 찾는다’는 사람은 56.6%로 나타났고, ‘처가를 먼저 방문한다’고 답한 사람은 8.8%로 조사됐다. ‘미혼이라 해당 없다’고 한 사람은 21.8%였다.


추석 때 부모님과 친지 또는 지인들에 대한 선물은 부모님을 위한 선물 금액이 △‘15만원 초과’가 30.8%로 가장 많았고 △‘10만~15만원 미만’이 29.6% △‘5만~10만원 미만’이 23.4%로 조사됐다. ‘선물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7%였다. 반면 가까운 친척이나 지인들을 위한 선물은 1인당 ‘3만~5만원 미만’이 23.8%로 가장 많았다. ‘2만~3만원 미만’이 16.6%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선물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도 26%였다.


송철욱 티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설문결과를 보면 명절이면 으레 화제가 됐던 명절증후군이 조금씩 옅어지고 있는 등 추석 문화가 개선돼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선물대전을 통해 티몬에서 명절 선물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2000여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매일 2개의 상품을 선정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뿐 아니라, ‘하나덤’관을 통해 특정수량 이상 구매 시 추가로 동일 상품을 1개 증정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학교 먹는물’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효원 서울시의원 발의 조례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에도 ‘학교 먹는물’을 관리·지원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먹는물 관리 조례안」이 지난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 교육감과 각 학교장이 교내 먹는물을 관리·지원하고 먹는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책무를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교육감은 학교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규정하고, 학교장은 교내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각각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본 조례안의 골자다. 현재 학교 먹는물은 학교와 지역별로 공급원과 공급장치가 상이하고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특성상 관리가 까다로워 보건·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서울시 학교의 경우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 음수대뿐만 아니라 정수기, 먹는 샘물 등 여러 공급장치가 설치돼 있어 학교 먹는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효원 의원은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누구나 매일 일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기본적인 영양소이자 필수 요소”라며 “무엇보다 학생과 교직원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먹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