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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승객들과 소통이 가능한 무인 로봇 오는 6월 인천공항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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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음성인식을 85% 이상 가능하도록 개발 중

[인천=박용근 기자] 높은 소음에도 승객들과 소통이 가능하고, 스스로 자율주행을 하는 더 똑똑해진 무인 로봇이 이르면 오는 6월 인천공항에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로봇이 시범서비스를 거쳐 정식 운영하게 되면, 인천공항이 추진하는 스마트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인천공항공사와 LG CNS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30억 규모의 '지능형 로봇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우선협상자로 중소기업 푸른기술과 손잡은 LG CNS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푸른기술은 로봇의 하드웨어를 제작·양산하고, LG CNS는 기존의 로봇들이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LG CNS는 이번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술인 로봇 관제 시스템을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이 기술은 공항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로봇들을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로봇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로봇은 소음도가 다소 높은 공항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기술과 자율주행 성능이 한층 강화된다.

푸른기술은 소음도 68db 이상의 환경에서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음성인식을 85% 이상 가능하도록 개발중이며, 공항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들을 반복 학습시켜 인식 율을 높일 계획이다.

소음도가 높은 장소에서 음성인식과 자율주행이 원활한 로봇은 아직까지는 개발된 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되는 로봇이 완성되면 그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로봇은 모두 14대로 1터미널에 82터미널에 6대가 배치된다.

공사는 이들 로봇을 출국장 탑승 게이트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수하물 수취대 등에 배치해 이용객들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작년 7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시범서비스를 한 기존 로봇 10(안내 5, 청소 5)는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고 터미널에서 철수했다. 이들 로봇 중 일부는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홍보전망대에 배치돼 안내와 청소 임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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